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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반63

버핏에 대한 환상 버핏이 무슨 세상을 구한 위대한 철학자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버핏은 그냥 현명한 투자자일 뿐, 그가 세상을 바꾸거나 그가 세상을 크게 더 이롭게 했다는 데 나는 동의하기 힘들다. 그냥 돈을 불리는 데 있어서 넘버원 중 하나라는 것인지, 그에게 그 이상의 의미 부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지금 지구는 기후위기에 인플레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겹치고 있다. 이 와중에 버핏은 재빠르게 옥시덴탈 지분을 사들여서 역시 큰 이익을 취했다. 역시 현명한 자본가이다. 그러나 그가 지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꾸는 데 뭐 일조한 일이 있는가. 아래 기사를 보면 이미 옥시덴탈 지분을 20% 이상 가져가서 공시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Warren Buffett’s Berkshire Hathaway Inc. .. 2022. 7. 14.
한국주식 장기투자는 미친 짓이다 #6 한국 주식 장점이 주담 통화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게 과연 장점인가???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정보는 공평하게 알려져야 하는 게 맞다. 주담을 통해서 뭘 자꾸 얻어내려고 하고, 그게 가능하다고 하면 그거 결국 있는 놈들에게만 정보가 간다는 얘기이다. 게임의 룰 자체가 공정하지 않은데 무슨 한국 주식인가. 김정환이나 최진철 대표 등이 한국 주식이 좋다 더 많이 알아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그들이 큰 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큰 손이고 맨날 전업으로 하고 그러니 추궁하듯이 정보를 얻어낸다. 그런데 일반 직장인 개미들은? 일개 개미들한테 주담들이 퍽이나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겠다...그럼 결국 그 돈을 누가 가져가나. 기관들이 가져가는 것이다. 알면 알수록 투자하고 싶지 않은 .. 2022. 7. 3.
한국주식 장기투자는 미친 짓이다 #5 오늘 법원에서 6월 (1일)부터 파산 수준까지 간 사람들의 경우에는 만약 빌린 돈을 투자하는 데 쓴 것이면 그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결정했다. 법원의 미친 짓이야 한 두번이 아니다만 한국에 투자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거의 판사의 감정호르몬으로 움직이는 사법부 체제 때문이다. 기업 총수가 개 막장 사기를 쳐도 별로 처벌을 안 한다. 그리고 돈을 잃으면 없는 걸로 해준댄다 ㅋㅋㅋㅋ 아오 사기를 제대로 쳐야 무죄나 집유를 받는 곳이 법원이다. 판사가 2천여명 정도 되려나? 이 2천명 중에 한 2백명만 이런 판결 내리면 시스템은 막장으로 간다. 법관 배정은 그냥 랜덤하게 움직이는 로또 볼이라고 보면 된다. 그 중에 어떤 볼에 걸릴지는 본인의 운이다. 한국에서 장기 투자는 미친 짓이다. 차라리 잃고.. 2022. 7. 2.
한국주식 장기투자는 미친 짓이다 #4 지수에 묻어두면 중간은 간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차트가 한국 코스피 차트이다. 코스피 차트는 코로나 이전까지 2천대에서 거의 벗어난적이 없었다. 아주 찔끔 예외가 2018년 전후인데 이마저도 다시 2천 초반대로 1년만에 복귀. 지난 10년동안 늘 횡보하던데 한국 지수다. 그런데 지수에 묻어둔다? 지수에 묻어두면 이긴다? 한국 주식에는 네버에버. 앞으로도 한국 주식 시장은 계속 횡보장세로 몇년동안 이어질 것이다. 나라가 발전하면 주식이 잘 되기 마련이다. 거의 모든 곳에서 성장률이 떨어지는 요소밖에 없는데 지수가 오른다고 생각하는 게 우스운 일이 아닌가 싶다. 지수 투자를 하려면 성장하는 나라에 투자해야 한다. 한국 주식시장에 성공하려면 철저하게 기업을 잘 골라내는 일이 중요하다. 테마를 잘 .. 2022. 6. 25.
Time in the market 이 정도면 시인인 듯. 투자 잘 하는 사람들은 왜이리 말도 잘 하냐. 피터 린치 봐라. 웬만한 소설가보다 글 잘 쓴다. 켄 피셔 가라사대 Time in the market is more important than timing in the market. 2022. 6. 25.
한국 주식 시장은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까 (ft. OECD)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나서 OECD GDP 예측자료를 갖고 와서 성장률을 계산한 다음 간단하게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OECD 성장률 전망이야 틀리기 일수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모델 자체가 갖는 함의는 크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미국, 그리고 중남미, 호주 등 몇 개를 묶어서 그래프를 그려보았는데, 한국 결과는 다소 암울하다. 한국이 그래도 2010년대 이후에는 중국 인도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꽤 좋은 GDP 성장률을 보여주었는데, 앞으로 이 감소 추세는 더 강해질 것 같고, 그리고 모델에 따르면 2027년이 되기도 전에 한국은 미국보다도 GDP 성장률이 낮아지게 된다. 이는 실로 큰 충격인데, 왜냐하면 미국은 전체 GDP가 가장 큰 나라고 이미 성장을 할대로 한 나라라 GDP 성장률.. 2022. 6. 24.
주식 멘탈 그러하다. 켄 피셔 형님이 그렇다면 그러하다. 2022. 6. 14.
그래도 인플레가 낫다 (디플레보다는) 김일구 상무의 인사이트는 정말 대단. 어쩜 저렇게 계속 인사이트가 나올까. 동의한다. 인플레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어떤 기업에게는 오히려 투자를 늘리기 위한 좋은 모티베이션이 될 수도 있다. 가격 전가하는 기업들은 땡큐하고 이 기회를 이용할 것이다. (1) 금융과 실물경제의 차이 주목, 인플레이션에 적응할 시간 필요 [김일구의 쩐쟁]_STEPS - YouTube 2022. 5. 30.
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주가는 어땠을까 미국 주식 시장이 계속 쭉쭉 빠지면서 70년대 스태크플레이션으로 가는 게 아닌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70년대 미국 주가는 어땠을까. S&P 500 지수만 놓고 한 번 보도록 하자. 아래 주봉으로 보면 S&P 500 지수는 거의 힘을 쓰지 못했다. 10년동안 박스권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특히 오일쇼크가 있던 시기를 보면 주식이 두 번에 걸쳐 1년 내낸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차 하락 (68년말 70년 중순): 최대 낙폭 -33% 2차 하락 (73년-74년): 최대 낙폭 -46% 이후에 80년대 초에도 들어오면서 주식이 한 번 더 빠진 것을 볼 수 있으나 이후로 미국 주식은 치솟아 올랐다. 결국 앞의 두 사이클만 놓고 보면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면 -30%에서 절반 정도는 지수가..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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