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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그리고 기업/채권36

[TLT #36] 위기에 강한 국채 국채의 힘은 위기에서 나온다. 아래는 코로나 직후 TLT와 SPY의 주가 수익률 관계. 2023. 11. 24.
[TLT #35] TLT 매입 시작 다시 미국 국채를 사고 있다. 근거는 구리/금 비율과 10년 국채 스프레드다. 구리는 명확하게 불경기를 가리키고 있는데 10년 국채 수익률은 아직도 고공행진이다. 조만간 내려올 것이라고 본다. 2023. 11. 17.
[TLT #34] 에이 또 잘못 봄 앞서 연준의 terminal rate가 모르는 상태에서 TLT 투자하기 힘들다면서, 90불 이하로 가야 다시 사지 않을까 했는데, 제길, 그 말 하자마자 장기채 떡상 하더니 오늘 TLT 가격은 100불이 넘었다. ㅋㅋㅋㅋ 10년 짜리, 30년 짜리 모두 3.8% 근방인데, 예전에 거의 4.5% 찍었던 거 생각하며 와 정말 급속한 하강이다 증말. 이미 저점을 두 번이나 찍어서 다시 90불대 초반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굳이 변수가 있다고 한다면, 12월 CPI랑 (근데 뭐 낮게 나오겠지 뻔하지 않을까) FOMC인데, 여기서 좀 세게 얘기해야 겨우 내리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이미 물가에서 침체 쪽으로 이슈가 넘어가면서 장기채 인기는 더 좋아질 듯하다. 불경기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 커질수록 TLT에 대한 .. 2022. 11. 17.
[TLT #33] 아직 이른 것 같다 연준이 물가와의 전쟁에서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히면서 현재 연준 최종금리 수치가 거의 5.25%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이다. 이게 아주 터무니없는 숫자는 아닌 게 파월의 기자회견을 보면 그가 오로지 "인플레"만을 생각하고 잇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부터는 최종 금리가 5%를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나아보인다. 채권쟁이들은 올해 초부터 "연준 못 올릴 걸? 경기 침체 올 걸?" 이러고 앉아 있고 주식쟁이들도 "못 올릴 걸? 신용 문제 있고 국채도 안 팔리고 중간선거도 잇는데 안 될 걸?"이라고 하고 있다. 이 모든 희망회로에 파월과 연준은 "웃기고 있네" 하면서 제 갈길을 가고 있다. 파월의 입장은 변한 게 없다. 변하는 건 우리의 마음 그리고 우리의 희망회로들이다. 지금은 파월 말을 믿는 게 좋다... 2022. 11. 6.
[TLT #32] 채권 관련 기사 1981년 불황에서 배운다… 내년 초 채권부터 담아라 [WEEKLY BIZ] - 조선일보 (chosun.com) 1981년 불황에서 배운다… 내년 초 채권부터 담아라 [WEEKLY BIZ] 1981년 불황에서 배운다 내년 초 채권부터 담아라 WEEKLY BIZ Cover Story 과거를 참조하는 투자 암흑기 자산 배분 www.chosun.com 조선일보에서 갖고 온 채권 투자 관련 글. 일정 부분 동의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TLT가 $95 이하로 갈 확률이 한 번 정도는 더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아직도 물가가 여전히 높거든. 아직도 8%대이고 낮아진다고 해도 6~7%대고, 코어는 더 안 잡힌다. 다들 내년 4분기면 2%로 떨어진다고 하는데, 설령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시장이 1년 후 예측치를 그.. 2022. 10. 30.
[TLT #31] 만약 경기 침체가 세게 오면 얼마까지 빠질까 매크로 지표 상으로는 닷컴버블이나 리먼, 혹은 코로나 급의 침체가 빠른 시일 안으로 올 것으로 보이는데 그럴 경우 주가는 최대 얼마까지 떨어질까. S&P500 추종하는 ETF인 SPY 가격을 놓고 보자. 우선 닷컴 버블은 $150에서 거의 85까지 간 것 같다. -45% 나스닥이 아니다. 나스닥은 닷컴버블 때 1/3토막 혹은 그 이상 난 걸로 알고 있다. 이어서 리만 때 역시 $150에서 $73. 이 때는 거의 -50%. 재미있는 게 닷컴 버블 때 꼭지 가격인 $150이 리먼 직전에 돌아왔는데 이후 다시 고꾸라짐. 순간적으로 얻어맞은 코로나 때는 어땠을까. $338에서 $222 갔으니 -35% 지금은 어떨까? $480에서 $380이니 현재는 -21% 정도이고, 최대 폭락치는 $480에서 $350인 -27.. 2022. 10. 28.
[TLT #30] 미국 저축률 급락 미국 경제가 여전히 좋다고들 하는데, 지표상으로는 소비력이 약해질 게 다소 명확해보인다. 아래는 연준이 제시한 미국 평균 저축률이다. 지난 50년 기준으로도 지금 저축률은 매우 낮읒 수준이고, 이는 거의 리먼 직전 저축률이다. 저축률이 지금부터 낮았던 적은 닷컴 버블 때랑 리먼 전후 정도밖에 없다. 최근 1년치를 보면 더 암울하다. 엄청 급격하게 빠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보통 실업률을 보고 경기가 좋다 나쁘다 얘기하는데, 실업률은 정말 정말 후행지표다. 지금 저축률 지표는 우리가 거의 역대급 침체로 간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2022. 10. 27.
[TLT #29] 결국 둘 중에 하나가 달라질 것 10년만기 국채와 상관관계가 높은 지표 중 하나가 구리/금 비율이다. 아래 그림처럼 두 지수는 거의 쌍둥이처럼 같이 움직이는데, 가끔 스프레드가 벌어질 때가 있다. 최근 10년 자료를 한 번 보자. 2014년 중반에 구리/금 비율이 10년만기 금리보다 높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 때 구리가 확 내려와서 보조를 맞춘 적이 있고, 2017-2018 전후 연준이 금리 크게 올리면서 두 지표 간격이 줄어들 적도 있다. 그 두 경우를 제외하면 두 지수는 거의 같이 움직이다가... 2021년부터 갑자기 확 이상해지기 시작.. 구리는 확 튀었는데 금리가 안 튀었다 (2021년 초반; 이 때 연준이 금리를 세게 올렸었어야 했음). 그리고 이 스프레드가 오래 지속되다가 2022년 초반부터 금리가 무섭게 튀어오르더니 최근에.. 2022. 9. 28.
[TLT #28] $100으로 달려가는 TLT 얼마 전에 $105를 깨더니 오늘은 $104를 깨고 $103으로 내려가고 있는 TLT. 지금은 국채 패닉 셀들이 계속 나오면서 10년 만기 , 30년 만기 거의 4%대로 가려고 접근 중이다. 10년 만기 금리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3.88%인데, 이 국채 금리는 2007년 리만 위기 오기 적전의 국채 금리와 비슷하다. 자 다음 질문은 장기채 금리가 도대체 어디까지 오르느냐일 것이냐인데 이건 뭐 완전 내 예측 밖. 다만 우리가 스스로 주관적으로 판단해봐야 할 것은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7% 정도만 살 의사가 있냐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미국 국채 30년물 수익률이 3.7%. 살 의사 있나? 나라면 살 의사 있을 것 같다. 물론 추가적으로 더 오를 수도 있지만. TLT는 가격이 더 내려갈 ..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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