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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반68

한국주식 장기투자는 미친 짓이다 #3 물적분할에 지주사의 지주사의 지주사의 지주사 알흠다운 국장. 국장에서 수익을 낸 사람은 그냥 테마주를 빠르게 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잃을 수 밖에 없는 이유 | 홍춘욱 박사 #1 [투자Insight] - YouTube 2022. 1. 9.
충격에 강한 주식들 2022년 1월 5일 연준이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 뿐 아니라 자신들의 채권까지 파는 것을 생각한다고 하면서 나스닥이 무려 3.3퍼센트나 빠졌다. 모든 종목들이 엄청난 하락 하는 와중에도 나름 선방을 한 종목들이 있다. 아래 그림을 보고 어떤 종목들이 그런 방어를 하는지 살펴보자. 실적 좋은 제약주 (존슨앤존스, 화이자), 내수주(월마트, 피엔지, 코카콜라, 펩시콜라, CVS), 에너지(엑손, 쉐브론), 그리고 원자재랑 화학주도 나름 선방하였다. 시총 10위 기업 안에서는 저평가된 버크셔만 상승. 통신주 상승 역시 눈여겨 볼 만하다 (버라이즌, 에이티엔티). 이걸 보면 포트폴리오를 짤 때 어떤 종목을 넣어야 방어가 되는지 계산이 된다: 불안하다 싶으면 현금 많은 저평가 주식 (버크셔)이나 내수주(통신.. 2022. 1. 6.
컵 앤 홀더 (컵 위드 핸들) 패턴 컵 앤 홀더 (Cup and holder) 혹은 컵 위드 핸들 (Cup with handle) 패턴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서 가져와본다. 컵앤홀더 혹은 밥뚜겅이라는 불리는 패턴은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물론 다 맞는 건 아니다. 주식시장에선 그런 건 없다) 패턴인데, 이런 패턴이 어떨 때 좋은지에 대한 그림이 밑에 있다.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컵 바닥의 길이가 길면 좋지만, 너무 길면 (1년 이상) 오히려 이 주식은 장기 우하향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성장 가능성이 있으면 바닥에서 반등이 서서히 일어날 것이고 (서서히가 중요하다. 너무 급박하게 오르면 다시 급격하게 내려갈 가능성이 있음), 이후 손잡이 패턴의 모양이 어떤 식으로든 만들어지는 게 좋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기세가 너무 좋을 때 손잡이가.. 2021. 12. 30.
주식, 채권, 기준금리의 관계는 생각보다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오르면, 주식 인기가 좋아서 채권 수요가 떨어지고 그래서 채권 가격은 내리고 채권 가격의 반대인 수익률은 오르는, 다시 말해 주가와 채권 수익률은 양(+)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는 논리적으로는 맞는 말이나, 실제로 주가가 빠질 때 사람들이 채권도 팔아서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는 역(-)의 상관관계가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주가가 오를 때 채권 가격도 올라서 채권 수익률은 떨어지는 다른 종류의 역의 상관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 한 마디로 주식과 채권의 관계라는 칼로 자르듯이 명확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얘기다. 아래 그림을 보면 미국 S&P 500 주가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어떨 때는 양의 상관관계를 갖다가, 어떨 때는 음의 상관관계를 갖기.. 2021. 12. 17.
기술적 분석은 이차적인 수단, 차트 중요하나 집착하지 말자 단기 매매에 있어서 재무제표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게 차트일 것이다. 나도 차트의 중요성은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좋은 회사의 가치가 차트에 반영되지 않았다면 때로는 차트를 무시하고 기업의 본질을 보고 갈 필요가 있다. 한국 주식 별로 하지 않지만 내가 겪었던 경험을 갖고 하나 얘기하자면, LG 이노텍이 차트보다 기업 본질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좋은 사례인 듯하다. LG 이노텍이 좋다고 한 사람은 무척 많았다. 2021년 초반부터 좋다고 좋다고 얘기했고, 나도 대형주 중에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했다. 1) 저평가 되었고, 2) 산업 성장성이 눈에 띄고, 3) 애플 등 여러 이벤트도 많고, 다 좋았다. 지금도 기억 나는 게 염승환 이사랑 이정윤 세무사 두 분 다 이 회사 좋다고 계속 얘기했던 기억.. 2021. 12. 17.
내가 지인들에게 이 사이트를 알리지 않는 이유 LAC에 투자한지가 좀 되었지만 지인들에게는 잘 알리지 않고 있다 (지인도 별로 없다). 이유는 너무 많은데,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고자 한다. 내가 집중적으로 투자한 주식이 LAC이니 LAC의 경우를 갖고 얘기해보자. 0. 무엇보다 내가 회사를 잘 못 볼 수 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회사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내가 틀릴 확률 있다. 거의 반반일 것이다. 나도 나를 가끔 못 믿는데, 이런 나의 분석을 지인들에게 굳이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1. 종목 추천 해서 잘 되어도 많이 못 먹고 빠진다. 주식을 장기보유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숫자를 확인하고 스스로 CEO 인터뷰를 듣고 스스로 회사를 끊임없이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노력 없이 무턱대고 아는 사람이 추천해줬다는 이유만으로 주식.. 2021. 12. 16.
투자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김경일 교수님 얘기 너무 뜻깊게 들었다. 투자에 데드라인은 없다. 몇 년안에 몇 억을 모은다, 몇 십억을 모은다, 부질 없는 짓이고 오히려 이런 데드라인이 투자를 망치게 한다. 투자는 최종 목표가 아니다. 투자는 그냥 과정이다. 기업을 공부하고 세상을 읽는 눈을 가진 것을 즐기고 그러다보면 투자가 늘게 된다. "절망보다 무서운 무망감"...돈과 행복, 목표와 꿈, 무망과 소망, 데드라인과 여정 /김경일 교수 2부 - YouTube 2021. 12. 15.
인내의 중요성 그리고 리서치의 중요성 2020년에 가장 핫한 주식 종목은 테슬라였다. 그럼 소비재 중에서 가장 핫했던 주식은 무엇이었을까. 개인적으로 소비재 브랜드로 최근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룰루레몬이 아니었을까 싶다. 요가복 만드는 회사가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 하던 사람들은 룰루레몬 최근 주가수익률에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시총 60조가 넘은 이 회사는 지난 5년동안 무려 8배 가까이 주가가 올랐다. 이런 얘기를 하면 다들 테슬라나 룰루레몬처럼 쉽게 오르는 종목을 고르기만 했으면 나도 큰 수익을 봤을 건데 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이런 얘기는 실전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 두 종목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순탄하게 오르지 않았다. 결코. 2020년 그리고 2021년 가장 핫했던 종목, 테슬라와 룰루레몬이 갖는 공통.. 2021. 12. 1.
한국주식 장기투자는 미친 짓이다 #2 굳이 한국에서 주식 할 필요가 있을까. 당신이 영어를 할 능력만 있다면, 그렇다면 미국 주식을 잘 분석해서 미국 주식을 하라고 말하고 싶다. 영어를 잘 못한다면 그냥 미국 지수 ETF를 사라고 권하고 싶다. 테마주에 유행에 급격히 오르는 사람만이 돈을 먹고, 정부마저 장기 투자 세금 혜택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나라에서 무슨 장기 투자인가. 한국은 그냥 부동산만 사서 묻어두는 게 낫다. 한국 주식 하느니 나라면 코인을 하겠다. 내가 한국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한국시장 발전을 위한 대담 | 유동원본부장 [투자Insight] - YouTube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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