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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채9

[TLT #36] 위기에 강한 국채 국채의 힘은 위기에서 나온다. 아래는 코로나 직후 TLT와 SPY의 주가 수익률 관계. 2023. 11. 24.
[TLT #22] 채권 매수 슬슬 시작 내일 CPI 지수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숫자에 큰 관계없이 채권은 이미 연준의 기준금리 상승분을 다 반영했다고 본다. 물가가 계속 높은 상태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올해 여름처럼 아주 높은 숫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음 얘기는 '침체가 정말 오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침체 얘기가 나오는 순간 가장 큰 힘을 보여줄 수 잇는 상품은 다름 아닌 미국 국채이다. 올해는 정말 채권에게는 역대급 최악의 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연준이 역대급으로 이자를 내리고 돈을 풀고 양적완화까지 한터라 채권 가격이 안 오를 수가 없었다. 그랬다가 이제 연준이 자세를 확 돌리니, 채권이 떨어질 수밖에. 그러나 이렇게까지 심하게 떨어졌으면 적어도 큰 반등 정도는 언젠가 한 번 나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 2022. 9. 13.
[TLT #10] 채권은 지금 경기침체만 본다 와 채권이 이렇게까지 강한 뷰를 보인적이 있었던가. 지난 1년 정말 역사상 최악의 공포를 맛본 채권시장이 이번에는 물가 상승과 연준의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스텝바이스텝 무베이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내일 물가지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모두의 예상대로 많이 내려갔으면 채권 시장은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다. 그러나 만약 잘 잡히지 않았다면? 그럼 채권 시장은 한 번 더 무너진다 (이미 무너질대로 무너지긴 했지만). 기준 금리 2.5%인데 10년 국채가 2.7%이라는 이 어이없는 상황. 이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논리는 거의 한 가지만 있다고 본다. 매우 강한 경기침체. 경기침체가 열라 세게 올 것이고, 연준은 종국에는 금리를 내릴 것이다. 채권쟁이들은 이 논리다. 과연 그럴까... 2022. 8. 10.
[TLT #9] 강한 고용, 조정받는 TLT 앞서 TLT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당시 $117~$118불), 오늘 (2022년 8월 5일) 미국 고용보고서가 미국 고용이 코로아 이전으로 회복했다는 결과를 보여주면서, TLT 가격이 다시 내리고 있다. 2020년 2월 코로나 오기 전 미국 취업 인구 수가 1억5천2백만명 정도였는데, 2022년 7월 현재 취업 인구수도 이보다 아주 살짝 높게 나왔다 (3만명 정도 더). 이러니 경기침체는 무슨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간 경기침체 헷지용으로 미국채를 샀던 돈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듯하다. 만약 지금 이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견고한 고용 + 쉽게 꺾이지 않는 물가), 연준은 당연히 예정대로 금리를 올릴 것이고 그러면 지금 TLT 가격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자 그렇다면 경기 불황 .. 2022. 8. 5.
[TLT #8] 아직은 조금 비싼 것 같다 불황이 오면 가장 인기가 좋은 게 미국 국채다. 경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설령 전문가라 하더라도) 지금이 불황인지 아닌지 혹은 불황이 얼마나 세게 얼마나 오래 올지 아니면 그냥 지나갈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불황에 가장 민감한 자산 중 하나가 국채이기 때문에 결국 본인이 어느 정도 경기 예측을 갖고 장기채를 살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갈팡질팡해서 언제는 경기 불황이 올 것 같다, 안 올 것 같다 하면서 TLT를 사야 하느니 말아야 하느니 좀 혼란스러웠던 것 같은데, 앞의 글을 보면 TLT $120 정도 왔을 때 조금씩 사자고 했던 것 같다. 이후에도 $110까지 떨어질 때도 헷징 수단으로 좀 모아가자고 했던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미국 장기채를 매우 사랑하는 것은 아.. 2022. 8. 4.
[TLT #5] 낮은 실업률 때문에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 경기침체가 올 것인지 안 올것인지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온다는 쪽에서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실질 소득 감소 등의 이유를 들고 있고, 안 온다는 쪽에서는 미국의 탄탄한 고용 (완전 고용)을 기반으로 안 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안 온다는 쪽에서 주장하는 거의 유일한 근거는 실업률 하나이다. 만약 실업률이 경기 침체와 관련이 없으면? 그럼 안 온다는 쪽 논리를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남아 있나? 오늘 책을 읽다가 발견한 파트인데, 실업률이 경기 침체의 선행 지표가 아니라 오히려 후행 지표라는 그래프를 보았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미국 실업률은 주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데, 2000년 닷컴 버블, 그리고 2008년 리먼 금융 위기 직전의 미국 실업률을 보면 사상 최저치임을 알 수 있다.. 2022. 4. 27.
[TLT #4] TLT 급하게 살 것 없다 조금씩 모아가는 마음으로 정광우 매니저 유튭에서 올해 시장 점검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나랑 시각이 너무 비슷하다. 물론 정매니저님 식견이야 나랑은 비교 안 되지만, 여러모로 동의했고 앞서 적은 것처럼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 여름에 다시 강한 주식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전쟁이 끝나고 연준의 금리 올리기가 멈추고 만약에 미국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면 시장은 다시 달릴 것이다. 모든 악재가 사라졌기 때문에. 연준의 매파 스탠스가 올해 6월 회의에서 좀 무뎌진다면, 그리고 만약 물가 상승이 둔화된다면, 그 때 TLT 가격은 오를 것이다. 그러니 돈이 나면 조금씩 조금씩 매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아래 정광우 매니저 동영상 참고. 올해 시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2. 4. 26.
[TLT #3] 경기 불황이 결국은 올 것이라고 본다 앞서 얘기했지만 채권은 급하게 살 것 없다. 채권 매입시 중요한 건 타이밍보다 1-2년 후 경기 예상이다. 경기 예상이 당연히 쉽지 않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들어가야 수익을 낼 수 있다. 미국 주식 시장이 좋아질까? 1년 후에? 좋아질 일이 없다. 이유는 여럿이다. 우선 연준이 주식시장 편이 아니다 금리를 올리고 있고 채권을 팔고 있다. 유동성이 확 줄어든다는 것이다. 둘째, 이자를 올릴 때로 올리면 채권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럼 주식 시장 돈이 채권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셋째, 물가가 잡힌다는 보장이 없다. 외부적인 변수로 물가는 이미 통제권 밖이고 코로나, 전쟁, 중국발 이슈 등으로 물가는 단기간에 잡히지 않을 것이다. 넷째, 미국 고용도 결국은 떨어진다. 미국 고용률이 마지막 .. 2022. 4. 23.
[TLT #2] 채권 시장 붕괴 - 매수 타이밍 아래 유동원 본부장 말에 동의한다. 무조건 채권 산다고 헷징되지 않는다. 특히 제로 금리 시대엔. 하지만 금리를 올릴 때는 채권만한 헷징이 없다. 이미 현 국채 가격은 매력적이다. 시장은 이미 연준의 빅스텝, 지속적 금리 상승을 반영하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린다고 하면 채권가격이 더 떨어지겠지만 뭐 그 때마다 줍줍하면 그만이다. 연준이 올려봤자 뭐 금리를 5% 이상 올릴 것도 아니고. 미국 국채가 당분간은 계속 떨어지겠지만 조금씩 모아가도 된다고 본다. 물론 분할 매수다. 아직 얼마까지 더 떨어질지 모른다. 그러나 미국 국채만큼 강한 헷징은 없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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