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업 그리고 기업520 [LAC #30] 12월 주요 이벤트 LAC이 당분간 좀 힘들 수 있어도 팔지 말아야 또다른 이유 중 하나가 12월에 호재가 될만한 이벤트들이 몇 개 있다. 우선 12월 16일(미국 시간) 전후로 (확실한 날짜는 아니다. 주 정부가 며칠 정도 늦게 발표할 수도) 네바다 주 정부의 water permit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이다. 이 permit이 나면 LAC은 공사를 위한 실질적인 주 정부 차원의 승인은 모두 받은 것이다. 연방 법원 판결이라는 마지막 관문만 남게 됨.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또 중요한 이벤트가 있는데 바로 칠레 대선이다. 12월 19일 (미국 시간)에 칠레 대선 결선 투표가 이뤄지는데, 좌파 쪽 Boric라는 후보가 꽤나 강하게 칠레 산업 국유화를 주장하고 있는 듯하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Boric이 살짝 앞서는 걸.. 2021. 12. 6. [LAC #29] 미국 시장 붕괴 와도 원자재 기업은 잘 버틴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과열된 미국 시장에 조정이 몇 번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살짝 오긴 함). 쉴러 지수도 높고 테이퍼링+금리 인상이 예상되어 있기 때문에 붕괴까지는 아니더라도 미국 시장이 큰 조정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기 급락으로 개별 주식 가격이 어디까지는 떨어질지는 내 능력 밖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예측은 사실상 추측에 불과하다. 대신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을 보여주려 한다. 만약 2021년 연말이나 2022년에 미국에 큰 조정이 온다면 LAC 주식도 기술주처럼 확 떨어질까? 내 생각엔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LAC은 성장주처럼 미래 이익을 댕겨와 높은 주가를 만든 회사이다. 아마 시장이 조정을 받는다면 수익을 아직 내지 못하는 LAC 사업에 대한.. 2021. 12. 6. [LAC #28] LAC 경쟁자 Albemarle 분석 #1 내가 LAC 주식을 보유했다고 할 때마다 사람들이 왜 알버말을 사지 않느냐고 묻곤 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지만 뭐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LAC이 알버말보다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버말이 현재 세계 최대 리튬 회사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LAC 투자자라면 경쟁업체인 알버말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 그래서 LAC 주가에 관계 없이 오늘부터는 LAC의 경쟁사인 알버말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알버말은 리튬 생산뿐 아니라 브로민, 카탈리스트 등 다양한 화학 제품을 만드는 회사이나, 주 수입원은 현재 리튬이라고 볼 수 있겠다. 매출의 1/3이상이 리튬에서 나오고 아마 이익은 거의 70%가 리튬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0년 기준). 미국 회사이.. 2021. 12. 6. [LAC #27] 심상치 않은 미국 시장; LAC은 어디까지 빠질까 2021년 12월은 미국 주식 시장에 잔인한 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 연준의 금리 인상 시사, 헝다 부도 사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오미크론 변이,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2년동안 엄청 오른 과열된 미국 시장으로 인해, 미국 주식 시장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나는 지난 달부터 이런 과열은 감지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팔 수는 없었다.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 다음과 같다; 1) 미국은 자본소득세율이 높아서 주식을 올해 안에 팔면 내년 4월 안에 자본소득세 세금을 내야 한다. 미국은 연방 세율만 25%에 달하고 (원래는 20%이었으나 바이든이 개정) 여기에 주 정부세까지 합치면 거의 30%에 달한다. .. 2021. 12. 5. [LAC #26] LAC 단기급락이 해결될 것이라 보는 몇 가지 이유 LAC이 두드려 맞으면서 지난 5일동안 주가가 무려 -30%나 빠졌다. 당분간은 40불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이 급락이 오래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가 몇 개 있다. 이유를 몇 줄 적어보고자 한다. 1. LAC이 급격히 내렸던 건 그 전에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늘 고점만을 생각해서 전고점 대비 얼마가 빠진 것에 괴로워하는데, LAC은 3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가가 15불도 안 되었다. 불과 3개월만에 2.5배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으니, 지금 이 정도 빠진 건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주가가 $30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8월말 기준으로는 여전히 두 배에 가까운 수익률이다. 급격하게 올랐으니 그만큼 빠지는 건 주식 시장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바꿔서.. 2021. 12. 4. [LAC #25] 단기급락, 추가매수 그리고 반성 오늘은 LAC 이야기는 아니고, LAC 주식 매수 타이밍에 있어 나의 실수를 되돌아보는 글을 올리려 한다. 이렇게 글을 적어야 나중에 반성도 하고 투자 실력이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LAC이 최근 단기 급락함에 따라 나는 있었던 현금을 끌어서 조금 더 추가매수하였다. LAC이 $41을 찍고 이후 오미크론, 파월 인플레 발언, 그리고 여기에 컨버터블 노트 얘기가 나오면서 12월 3일 (미국 시간 12시 동부시 기준) $30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리고 LAC이 앞으로 얼마나 더 떨어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가늠하기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는 LAC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미국 시장 자체가 여러가지 이유로 단기 급락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 격언에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말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 말은 거의.. 2021. 12. 4. [LAC #24] 컨버터블 노트 주식 전환 가격은 최소 47불부터 오늘 LAC이 최근 발표한 컨버터블 노트가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주가가 47불일 때부터 전환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그말인즉슨 은행이나 어떤 채권자가 LAC에게 225 millon에 달하는 돈을 빌려주는데 상환 기간 만기 2027년 안에 주가가 47불이 되지 않으면 LAC에게 현금으로 갚으라고 요구할 거고, 만약 47불이 넘으면 그 때부터 주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듯하다. LAC 주가가 $47불이 되고 만약 채권자가 주당 47불로 해서 주식으로 전환하겠다고 해보자 그럼 주가가 $47일 때 LAC의 시총은 120 million (발행 주식수) x $ 47= 5.64 billon이 되는 거고 컨버터블 노트 가격을 225 millon이라고 가정하면 225 millon / 5.64 bi.. 2021. 12. 2. [LAC #23] 예상했지만 아픈 단기 급락, 장기적 안목이 중요 12월 1일 (미국 시간 기준) LAC은 11% 하락하며 41불 하던 주가가 불과 며칠 만에 34불대로 떨어졌다. LAC에 처음 입문한 분들은 이게 폭락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올해 1월에 $22.5 주고 LAC 주식을 샀다가 9개월동안 내리 하락하며 $12.5까지 간 내 입장에선 이번 급락은 아무렇지 않게 다가온다. 성장주는 늘 언제든지 50% 이상의 조정이 있다. 위험 없는 이득은 없으며, 크게 먹으려면 변동성은 반드시 안고 가야하는 숙명이다. 어찌 편하게 있으면서 주식으로 큰 이득을 보려 하는가. 그건 욕심일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 나는 LAC 주식이 지금보다 더 빠진다고 하도 놀라지 않을 것이며,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매수 타임으로 생각할 것이다. 오늘 얼마 안 되는 돈으로 몇 주 .. 2021. 12. 2. [LAC #22] LAC의 컨버터블 노트 (convertible note) 발행; 단기적 악재 장기적으로는 문제 없다 오미크론 변이 + 파월의 폭탄성 발언 (인플레가 더이상 일시적이지 않다 -> 연준이 더 빠르게 테이퍼링 및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암시)로 미국 장이 쫙 빠진 오늘, LAC의 주가가 장 중에는 -4% 정도 빠지는 수준을 유지하다가 장마감후 after hours에서 무려 6% 이상 급락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어제 $41까지 찍었던 주가가 비록 after hours이긴 하지만 $35~$36까지 떨어졌다. 검색해보니 LAC의 컨버터블 노트, 한국어로는 오픈형 전환사채(정확한 번역인지는 모르겠다)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게 기존 전환사채나 유상증자와는 유사하면서도 뭔가 다른 형태라 주주들에게 살짝 혼란을 준 것 같다.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정확히 어떻게 이 노트가 전환되는지에 대해서는 살짝 더 공부가.. 2021. 12. 1.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