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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CPI 지수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숫자에 큰 관계없이 채권은 이미 연준의 기준금리 상승분을 다 반영했다고 본다. 물가가 계속 높은 상태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올해 여름처럼 아주 높은 숫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음 얘기는 '침체가 정말 오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침체 얘기가 나오는 순간 가장 큰 힘을 보여줄 수 잇는 상품은 다름 아닌 미국 국채이다.
올해는 정말 채권에게는 역대급 최악의 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연준이 역대급으로 이자를 내리고 돈을 풀고 양적완화까지 한터라 채권 가격이 안 오를 수가 없었다. 그랬다가 이제 연준이 자세를 확 돌리니, 채권이 떨어질 수밖에. 그러나 이렇게까지 심하게 떨어졌으면 적어도 큰 반등 정도는 언젠가 한 번 나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당장 안 오를 수는 있지만 1년 시계열 안에서 보면 채권은 매력적인 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닥을 잡기는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 분할 매수 접근으로 모아가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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