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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그리고 기업/2차전지 및 원재료282

[LAC #138] 수익은 위험에 비례한다 모든 종목이 다 그렇지만 큰 수익을 얻으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예전에 LAC에 투자할 때 사람들이 왜 생산도 안 하는 회사에 투자하냐고 물었는데, 나는 오히려 LAC 정도면 안전한 투자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LAC은 1~2년 안에 생산할 게 보이는 반면, 다른 리튬 주니어 회사들은 5년 이상 지나고나서야 겨우 생산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높은 수익은 위험이 클 때 나온다. 코로나 터지기 전부터 지금까지 지난 3년동안 유명하다는 리튬 업체들 수익률을 비교해봤는데 (중국 업체 제외), 결국 가장 큰 수익을 준 회사들은 주니어 리튬 회사들(코어리튬, 시그마리튬, 레이크리소스)이었고, 특히 약간은 과장이 담긴 (제 개인 의견입니다 과장인지 아닌지는 본인 판단) 주식일수록 크게 올랐다. .. 2022. 8. 26.
[LAC #137] 카우차리 염호 강점 다들 태커패스만 보고 잇는데 카우차리 염호 생산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카우차리 염호의 강점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LAC가 간펑이 같이 들고 있는 아르헨티나 카우차리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스케일로는 가장 크다. 물론 남미 전체로 보면 넘사벽 칠레 아타카마가 있는데, 칠레를 제외하고는 아르헨티나에서는 가장 좋은 등급의, 그리고 가장 큰 스케일의 염호 중 하나가 카우차리다. 위 그림은 조금 오래된 그림이긴 한데 빨간색이 카우차리 염호에 관련된 것이다. 가로축은 황, 세로축은 마그네슘이 리터당 얼마나 들어있느냐를 보여주는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마그네슘이다. 마그네슘이 많으면 많을수록 리튬 추출에 어려움이 많다. 둘이 꽤 비슷하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많으면 리튬 추출 과정에서 리튬이 .. 2022. 8. 25.
[LAC #136] 모든 것은 상대적 LAC이 지난 한 달 엄청 오른 것은 맞다. 그런데 다른 리튬 주식들은 안 올랐나?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더 올랐다. 그런데 아무리 규모 차이가 난다한들 (그래봤자 1조 내외 차이다), 거의 역대급 뉴스를 두고 있는 회사랑 그렇지 않은 회사랑 수익률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게, 심지어 뉴스도 없는 회사 수익률이 더 높은 게, 개인적으로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맨날 이길 거라고 하는 라이벤트보다도 오히려 덜 오른 게 LAC 주식이다. LAC이 단기적으로 많이 오르긴 해서 늘 조정 받을 수 있는 가격은 맞으나, 상대적으로는 덜 올랐다. LAC은 "절대적"으로는 가파른 게 오른 게 맞지만 (그래서 때때로 조정이 오는 것도 당연하지만), 다른 리튬 업체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고 생각한다... 2022. 8. 25.
[LAC #135] 태커패스의 유일함 트위터에서 최근, 미국 그리고 호주 리튬 생산 근접한 광산 중 어느 광산을 제일 좋아하냐는 설문을 진행했었다. 먼저 호주. 호주는 보다시피 진행되고 있는 리튬 광산이 많아서, 사람마다 어느 광산에 더 기대감이 있는지 약간은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었다. 세 개 광산 정도에 의견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1위를 차지한 캐서린 밸리는 최근에 포드와 계약을 하면서 뜬 라이온타운 리소스 광산이다. 반면, 공사 중인 리튬 광산이 하나도 없는 미국 리튬 광산과 관련해서는, 과반 이상의 사람들이 태커패스을 가장 좋아하는 (생산 근접한 광산)으로 꼽았다. 호주와는 다른 모양이다. 그리고 태커패스와 맞붙은 다른 후보들 (PLL, CYDVF, IONEER)는 사실 규모 면에서는 태커패스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태커패스의 .. 2022. 8. 24.
[LAC # 134] 리튬 가격 강세는 얼마나 지속될까 엉터리 골드만은 빼고, 최근에 맥쿼리에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리튬 부족 현상은 최소 향후 5년은 더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 맥쿼리의 예측도 당연히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맥쿼리는 내년에는 리튬 가격이 톤당 5만불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이 높은 가격은 2025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앞서 적은 SQM 계약 가격이 생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뜻. 그러면 LAC의 벨류에이션은 이보다 더 높게 받아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 2027년 정도 되면 리튬 생산량이 좀 안정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솔직히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2022. 8. 23.
[LAC #133] 계속 오르는 리튬 계약 가격 현물 리튬 가격은 이미 7만불대를 간 지가 꽤 되었지만, 보통 리튬 장기 계약을 할 때는 그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에 사람들이 계약 가격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올라올지 궁금해하고 있었다. 얼마 전 SQM 실적이 공개되었는데 실적도 실적이지만 사람들이 SQM이 거의 톤당 5만 달러에 달하는 가격으로 리튬 계약을 맺은 걸 보고 놀란 것 같다. SQM 주가는 그러나 오히려 조금 빠졌다. 작년과 비교하여 엄청나게 성장한 건 맞지만, 올해초부터 쉬지 않고 달렸던 주식이라 잠시 쉬어가는 듯하다. 그러나 다시 주가는 오를 것으로 예상. 중요한 건 이제부터는 현물 가격도 거의 5만불 대로 들어섰다는 것. 그럼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부터 생산되는 CO LAC 생산분 약 2만톤에 5만을 곱한다고 하더라도 매.. 2022. 8. 22.
[LAC #131] 두번째 미국 광산? 어제 존 에반스 사장이 한 언론사와 인터뷰 하면서 "인플레 감축법이 통과되어 기쁘다"며 "미국에서 두번째 리튬 광산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서 LAC 주주들이 순간 잠시 흥분. 아직 첫번째 광산도 통과가 안 된 상황에서 두번째를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긴 함. 그러나 미국 광산 개발이 최소 7년은 걸린다는 점은 감안하면, 생각은 빨리 하면 할수록 좋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It’s a big deal,” said Jonathan Evans, president and CEO of Lithium Americas Corp. “We’re delighted with it.” His company, which is working to build the largest lithium mine in the Unit.. 2022. 8. 19.
[LAC #130] 작년 11월 주가 그리고 올해 8월 주가 오늘 트위터에서 본 짤. LAC 최고가가 작년 11월 30일에 기록한 41.56불이었는데 당시 리튬카보네이트 가격이 톤당 3만불도 안 할 때였다. 지금은 7만불이 넘는데, 여전히 30불대다.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렇다.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거의 자기 멋대로 움직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올바른 방향으로 간다. 그래서 일희일비 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진 자만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2022. 8. 18.
[LAC #129] 바이든 인플레 감축법 서명 오늘 바이든이 인플레 감축법에 서명함으로써 미국에서 전기차 구입시 얻을 수 잇는 혜택이 늘어났다. 저번에 얘기한 것처럼 신차 구매시 최대 $750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배터리 원재료가 미국 내지는 그 동맹국(?)들에서 생산되었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얘기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이 법안의 기준이 매우 높아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 세제 혜택 감면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불평하고 있다. 그러나 GM, 포드는 불평을 할 게 아니라 어떻게 리튬을 비롯한 전기차 원자재를 미국 안에 있는 회사들로부터 빠른 시일 안에 사올 수 있는지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통과된 인플레 감축법 기준에 따르면, 현재 전기차 세제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모델은 다음 정도이다. Cadillac ..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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