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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그리고 기업/채권

[TLT #34] 에이 또 잘못 봄

by 브룡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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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연준의 terminal rate가 모르는 상태에서 TLT 투자하기 힘들다면서, 90불 이하로 가야 다시 사지 않을까 했는데, 제길, 그 말 하자마자 장기채 떡상 하더니 오늘 TLT 가격은 100불이 넘었다. ㅋㅋㅋㅋ 10년 짜리, 30년 짜리 모두 3.8% 근방인데, 예전에 거의 4.5% 찍었던 거 생각하며 와 정말 급속한 하강이다 증말. 이미 저점을 두 번이나 찍어서 다시 90불대 초반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굳이 변수가 있다고 한다면, 12월 CPI랑 (근데 뭐 낮게 나오겠지 뻔하지 않을까) FOMC인데, 여기서 좀 세게 얘기해야 겨우 내리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이미 물가에서 침체 쪽으로 이슈가 넘어가면서 장기채 인기는 더 좋아질 듯하다. 불경기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 커질수록 TLT에 대한 인기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만, 지금 장기 국채금리가 과연 합당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긴 하다. 침체를 이미 좀 많이 반영한 가격인 것 같아서 100불이 넘으면 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그래서 지금은 애매한 가격대인지라 침체에 대한 걱정은 늘 마음에 갖고 있으면서도 막 사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시 가격이 떨어지면 검토해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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