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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그리고 기업/채권36

[TLT #27] 미친 국채가격 어쩜 좋아 미국 10년만기 국채가 3.7%라니. 야.... 2009년~2010년 수준이다. 장기채가 이렇게 크게 움직이다니.. 장기채가 과연 단기만큼 4%까지 갈까? 만약 간다면 더 많은 돈이 채권으로 빠져나갈 것이라 본다. 2022. 9. 23.
[TLT #26] 순간 깨진 $105 오늘 장중에 장기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TLT가 순간적으로 $105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 중 (이후 다시 깨질 수도). 30년물 금리가 3.6%까지 올랐다가 놀래서 다시 3.5%까지 내려왔는데 글쎄 3.6% 안 넘는다는 보장이 있을까. 단기채가 지금 최소 4%로 수렴하고 있는 마당에. 얼마든지 3.6% 넘을 수 있다고 본다. 차트를 보면 전고점은 이미 뚫었고 3.5% 이상 영역은 2013년까지 거슬러가야 한다. 그 때는 3.9%. 개인적으로 충분히 갈 수 있는 수치라고 본다. 연준 기준금리가 지금 4에서 4.5%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이런 예상이 무리는 아니다. 그렇다면 2013년 전고점까지 간다고 하면 TLT 가격은 $100에서 $105 사이를 형성할 것이다. 만약에 장기채(30년 기준)가 그 이상 .. 2022. 9. 21.
[TLT #25] 미국 부동산 다소 불안 지금 인플레다 침체다 뭐다 말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나는 유독 부동산이 불안해보인다. 중국 부동산이 사실 제일 불안해보이고 미국 부동산도 사실 지금 급락의 초입단계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금리가 너무 오르면서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고, 그렇게 되면 집값 가격 하락은 가중되고, 여기에 지금 모기지 금리도 거의 6%대라 집을 사기가 어려운 상황. 그럼 안 그래도 높은 렌트비가 내려갈 기미가 없을 것 같고. 그럼 인플레 속에서도 부동산이 무너지는 다소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 침체+부동산 폭락 시나리오라면 국채가 정답이나, 지금 눈앞에 인플레가 아른 거리니 국채로 가기도 모호한 그런 상황. 연준이 저렇게 금리를 올리겠다는 상황에서 덜컥하고 국채 사기도 .. 2022. 9. 16.
[TLT #24] $105 혹은 그 이하로 갈 수도 CPI가 생각보다 높게 나오고 연준의 0.75는 거의 기정 사실화되면서 2년 국채 금리도 어느새 3.79%. 3개월 물도 이미 많이 올랐다. 이 정도면 거의 연준의 4% 금리를 어느 정도 대비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드는데.. 만약 연준이 4%로 간다고 하면 단기 채권금리는 더 오를 거고..그리고 장기 채권금리도 결국은 또 따라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스프레드를 계속 끌고 나갈 수는 없다. 만약 연준의 4% 시나리오가 맞다면 3개월도 오를 것이고 2년물도 결국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럼 10년물 30년물도 3.5% 이상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미 3.5%에 가깝긴 하지만. 그러나 10년물, 30년물이 4%를 찍을지에 대해서는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정말 장기채 금리가 4%를.. 2022. 9. 15.
[TLT #23] 100bp?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주가는 폭락. 채권도 소폭 내리고 잇는 중이지만 선방 중이다.10년 국채금리가 3.42%인데, 이는 지난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최근 슛팅 제외하고), 3.5% 가까이 나온 10년 국채 수익률은 2011년 정도까지 거슬러가야 찾을 수 있다. 지금 일각에선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100bp를 올려야 한다고도 얘기하는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채권 가격은 더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저번에도 얘기한 것처럼 채권 바닥은 잡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적당한 구간에서부터 분할 매수하는 건 어떨까 한다.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는다면 TLT는 $105 혹은 $100까지 이하까지도 갈 수 있다고 본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연준 기준금리가 4%였을 때 전후로 TLT 가격은 거의 $9.. 2022. 9. 14.
[TLT #22] 채권 매수 슬슬 시작 내일 CPI 지수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숫자에 큰 관계없이 채권은 이미 연준의 기준금리 상승분을 다 반영했다고 본다. 물가가 계속 높은 상태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올해 여름처럼 아주 높은 숫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음 얘기는 '침체가 정말 오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침체 얘기가 나오는 순간 가장 큰 힘을 보여줄 수 잇는 상품은 다름 아닌 미국 국채이다. 올해는 정말 채권에게는 역대급 최악의 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연준이 역대급으로 이자를 내리고 돈을 풀고 양적완화까지 한터라 채권 가격이 안 오를 수가 없었다. 그랬다가 이제 연준이 자세를 확 돌리니, 채권이 떨어질 수밖에. 그러나 이렇게까지 심하게 떨어졌으면 적어도 큰 반등 정도는 언젠가 한 번 나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 2022. 9. 13.
[TLT #21] 일단은 연준이 이기고 있음 9월 FOMC가 다가오고 0.75가 기정사실화되면서 기세 등등하던 채권시장이 다시 도망가고 있다. $110도 꺾임. 채권 시장에서 바닥을 잡는다는 것은, 뭐 주식도 마찬가지이지만,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연준 기준금리가 만약에 4%로 간다면, 채권은 정말 매력적으로 변할수밖에 없다고 본다. 만약 연준이 기준금리를 정말로 4%로 유지한다면, 그렇다면 TLT 가격은 얼마로 갈까. 최근 10년 동안에는 연준이 그런 금리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결국 리만 사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그 때 기준으로 보면 연준금리 4% 내외에서는 TLT 가격이 90불과 100불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 뭐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5%까지 올린다고 하면 TLT 가격은 80불대를 찍기도 했음. 지금 $108도 싼 가격이지만, 만.. 2022. 9. 9.
[TLT #20] 채권 투자가 작년 올해 유독 어려운 이유 국채 가격이 무슨 주식 가격처럼 변동하면서 채권 투자 변동성에 지친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올해 유독 채권 투자가 힘든 게, 물론 역대급 채권 가격 하락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것과 더불어 주식과 채권이 같은 방향으로 가서 그런 것도 있다. 보통 채권과 주식은 대체 개념이라 하나가 오르면 다른 하나가 내리는 게 정상인데, 역대급 연준의 돈 풀기에 두 상품 모두 기대는 바람에, 연준의 움직임에 둘이 같은 방향으로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그래프는 작년과 올해 주식 수익률이 유독 특이하게 움직였던 것을 보여준다. 연준의 금리 올리는 모습이 멈추기 전까지는 앞으로 이런 추세가 더 유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22. 9. 8.
[TLT #19] 슬슬 쪼는 채권시장 오늘 미국 ISM 지수가 생각보다는 아주 최악으로는 안 나오면서, 불황!불황!만 외치된 채권시장이 서서히 물가 잡으러 가는 연준이랑 굳이 싸울 거 있나 하면서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었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3.26%, 그리고 2년 만기는 드디어 3.517%를 찍으면서 연준의 스탠스에 발을 맞추는 모양새다. 2년채 3.5%는 꽤 의미있는 수치라고 본다. 최근 5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조만간 전 고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TLT도 내가 좋아하는 가격대인 $110 밑으로 오랜만에 드디어 떨어졌다. 지금부터는 다시 조금씩 매수할 때라고 본다.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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