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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17

[TLT #12] 머리터지는 채권 시장 기술적으로 TLT가 오르는 듯하다가 $120 저항선을 맞고 내려오고 있다. 지금 TLT는 $110가 $120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다. 나라도 엄청 헷갈릴 듯. 경기 침체로 확 배팅했는데 뒤돌아보니 어 뭐야 물가 이렇게 높은데 이 금리로 가는 게 맞아? CPI가 생각보다 낮게 나왔는데도 TLT 이리저리 방황하는 거 보면 그만큼 지금 매크로가 혼란스럽다는 얘기다. 채권 시장은 어케 될 것인가. 내가 원하는 $110 근처로 과연 올 것인가. 2022. 8. 11.
[TLT #9] 강한 고용, 조정받는 TLT 앞서 TLT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당시 $117~$118불), 오늘 (2022년 8월 5일) 미국 고용보고서가 미국 고용이 코로아 이전으로 회복했다는 결과를 보여주면서, TLT 가격이 다시 내리고 있다. 2020년 2월 코로나 오기 전 미국 취업 인구 수가 1억5천2백만명 정도였는데, 2022년 7월 현재 취업 인구수도 이보다 아주 살짝 높게 나왔다 (3만명 정도 더). 이러니 경기침체는 무슨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간 경기침체 헷지용으로 미국채를 샀던 돈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듯하다. 만약 지금 이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견고한 고용 + 쉽게 꺾이지 않는 물가), 연준은 당연히 예정대로 금리를 올릴 것이고 그러면 지금 TLT 가격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자 그렇다면 경기 불황 .. 2022. 8. 5.
[TLT #8] 아직은 조금 비싼 것 같다 불황이 오면 가장 인기가 좋은 게 미국 국채다. 경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설령 전문가라 하더라도) 지금이 불황인지 아닌지 혹은 불황이 얼마나 세게 얼마나 오래 올지 아니면 그냥 지나갈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불황에 가장 민감한 자산 중 하나가 국채이기 때문에 결국 본인이 어느 정도 경기 예측을 갖고 장기채를 살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갈팡질팡해서 언제는 경기 불황이 올 것 같다, 안 올 것 같다 하면서 TLT를 사야 하느니 말아야 하느니 좀 혼란스러웠던 것 같은데, 앞의 글을 보면 TLT $120 정도 왔을 때 조금씩 사자고 했던 것 같다. 이후에도 $110까지 떨어질 때도 헷징 수단으로 좀 모아가자고 했던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미국 장기채를 매우 사랑하는 것은 아.. 2022. 8. 4.
[TLT #6] 장기채는 모아간다는 생각으로 그러나 경기침체는 쉽게 오지 않는다 하도 경기침체 온다온다 하면서 주식시장이 발작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경기침체는 단기적으로는 안 올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든다. 경기 침체는 이런 식으로 오지 않는다. 경기 침체는 보통 사람들이 미쳐 날 뛸 때 온다. 때마침 피셔 인베스트먼트에서 과거 S&P500 자료를 보여주면서 이번달 주식 시장은 경기 침체와는 관계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Our Perspective on April’s Return to Rocky Markets | MarketMinder | Fisher Investments 물론 어디까지나 한 기관의 의견이다. 그러나 상당히 신뢰가 높은 보고서라고 본다. 보통 경기 침체가 오려면 Wall and Wallop이 와야 한다: Wall이라 하면 사람들이 모두 미쳐 .. 2022. 4. 28.
[TLT #4] TLT 급하게 살 것 없다 조금씩 모아가는 마음으로 정광우 매니저 유튭에서 올해 시장 점검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나랑 시각이 너무 비슷하다. 물론 정매니저님 식견이야 나랑은 비교 안 되지만, 여러모로 동의했고 앞서 적은 것처럼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 여름에 다시 강한 주식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전쟁이 끝나고 연준의 금리 올리기가 멈추고 만약에 미국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면 시장은 다시 달릴 것이다. 모든 악재가 사라졌기 때문에. 연준의 매파 스탠스가 올해 6월 회의에서 좀 무뎌진다면, 그리고 만약 물가 상승이 둔화된다면, 그 때 TLT 가격은 오를 것이다. 그러니 돈이 나면 조금씩 조금씩 매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아래 정광우 매니저 동영상 참고. 올해 시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2. 4. 26.
[TLT #3] 경기 불황이 결국은 올 것이라고 본다 앞서 얘기했지만 채권은 급하게 살 것 없다. 채권 매입시 중요한 건 타이밍보다 1-2년 후 경기 예상이다. 경기 예상이 당연히 쉽지 않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들어가야 수익을 낼 수 있다. 미국 주식 시장이 좋아질까? 1년 후에? 좋아질 일이 없다. 이유는 여럿이다. 우선 연준이 주식시장 편이 아니다 금리를 올리고 있고 채권을 팔고 있다. 유동성이 확 줄어든다는 것이다. 둘째, 이자를 올릴 때로 올리면 채권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럼 주식 시장 돈이 채권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셋째, 물가가 잡힌다는 보장이 없다. 외부적인 변수로 물가는 이미 통제권 밖이고 코로나, 전쟁, 중국발 이슈 등으로 물가는 단기간에 잡히지 않을 것이다. 넷째, 미국 고용도 결국은 떨어진다. 미국 고용률이 마지막 .. 2022. 4. 23.
[TLT #1] 슬슬 조금씩 사볼까 한다 https://seekingalpha.tistory.com/53 [TLT] 미국 장기채 투자 TLT는 Blackrock이 만든 미국 장기채 ETF이다. 미국 채권은 일반 개인이 투자하기 쉽지 않은데 요즘은 채권 기반 ETF도 나와서 개인들도 쉽게 미국채를 투자할 수 있다. 미국 장기채 ETF이다보니 장단 seekingalpha.tistory.com 예전에 미국 장기채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제로금리 시대에 미국 장기채 투자는 바보 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이제 연준이 금리를 슬슬 올리게 되면 장기채를 한 번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연준 금리 상승 발언으로 채권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 이제는 채권 가격 보고 한 번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2022. 4. 3.
[TLT] 미국 장기채 투자 TLT는 Blackrock이 만든 미국 장기채 ETF이다. 미국 채권은 일반 개인이 투자하기 쉽지 않은데 요즘은 채권 기반 ETF도 나와서 개인들도 쉽게 미국채를 투자할 수 있다. 미국 장기채 ETF이다보니 장단이 확실하다. 단점이야 뭐 주가지수가 좋으면 가격이 떨어지는 거고, 장점은 요동치는 주식시장에서 좋은 헷징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 다시 말해 TLT나 아니면 이와 유사한 채권 기반 ETF에 투자하려면 기본적으로 헷징에 대한 선호도가 있어야 한다. 즉, 주식 시장이 잘 되면 TLT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내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주식 위험 분산용으로 (특히 주식 시장이 앞으로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하면) TLT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좋은 포트폴리오를 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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