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 #6] 장기채는 모아간다는 생각으로 그러나 경기침체는 쉽게 오지 않는다

하도 경기침체 온다온다 하면서 주식시장이 발작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경기침체는 단기적으로는 안 올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든다. 경기 침체는 이런 식으로 오지 않는다. 경기 침체는 보통 사람들이 미쳐 날 뛸 때 온다. 때마침 피셔 인베스트먼트에서 과거 S&P500 자료를 보여주면서 이번달 주식 시장은 경기 침체와는 관계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Our Perspective on April’s Return to Rocky Markets | MarketMinder | Fisher Investments

물론 어디까지나 한 기관의 의견이다. 그러나 상당히 신뢰가 높은 보고서라고 본다. 보통 경기 침체가 오려면 Wall and Wallop이 와야 한다: Wall이라 하면 사람들이 모두 미쳐 있을 때 경기 침체가 시작되거나, 아니면 Wallop 즉 팬데믹이나 3차대전 같은 큰 위기가 닥치면 시작된다. 지금은 둘 다 아니라는 게 피셔 인베스트먼트의 생각. 지금은 조정장이며, 조정이 오면 역사적으로 향후 6개월 혹은 그 이상 30% 이상 상승하는 패턴을 아래 표가 보여준다.

경기침체가 오려면 일단 인플레가 낮고 이자가 높은 게 일반적이다. 아직 연준이 금리를 제대로 올리지도 않았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경기침체가 온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올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라고 보며, 지금 주식 시장을 빠져나가면 주식 시장의 상승분을 먹지 못할 것이다. TLT는 지금부터 조금씩 모아가는 단계로 사야지, 급하게 들어갈 건 아니라고 본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TLT는 조금씩 더 내려갈 것이다. 그 때마다 조금씩 모아두며 준비하자. 급하게 살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