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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그리고 기업/채권

[TLT #26] 순간 깨진 $105

by 브룡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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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중에 장기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TLT가 순간적으로 $105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 중 (이후 다시 깨질 수도). 30년물 금리가 3.6%까지 올랐다가 놀래서 다시 3.5%까지 내려왔는데 글쎄 3.6% 안 넘는다는 보장이 있을까. 단기채가 지금 최소 4%로 수렴하고 있는 마당에. 얼마든지 3.6% 넘을 수 있다고 본다. 

 

차트를 보면 전고점은 이미 뚫었고 3.5% 이상 영역은 2013년까지 거슬러가야 한다. 그 때는 3.9%. 개인적으로 충분히 갈 수 있는 수치라고 본다. 연준 기준금리가 지금 4에서 4.5%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이런 예상이 무리는 아니다. 그렇다면 2013년 전고점까지 간다고 하면 TLT 가격은 $100에서 $105 사이를 형성할 것이다. 

 

만약에 장기채(30년 기준)가 그 이상 그러니까 4%, 4.5%, 5%까지 간다면 어덯게 될까. 4%가 넘어가면 $100이 깨질 수도 있고 만약 5%가 넘어간다고 하면 그럼 최악의 경우 $90도 깨진다. 그러나 5%는 현실성이 없다고 보며 4% 근처에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 타이밍만 잘 노리면 $100 이하로도 매수 가능할 수도 있다는 얘기. 

 

지금 시나리오 상에서는 $100 이하면 좋은 매수가격이라고 보는데 이것도 뭐 물가지표나 이런 거 따라 크게 변하기 때문에 뭐라 장담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사람마다 좋아하는 가격대를 마음 속에 두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 처음에는 $110 깨지기만을 기다렸다가, 정작 그 가격 되니 $105 이하로 갈 수도 있다고 하고, 오늘은 또 $100이하로 갈 수 있다고 ㅋㅋㅋ 이러면 우유부단해서 못 사지.. $105 전후로 조금씩 모아가고 있다. $100 이하로 만약에 간다면 더 많이 매수할 의사 매우 있다. 내가 너무 욕심을 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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