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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그리고 기업/2차전지 및 원재료282

[LAC #75] LAC은 사실 미국에 태커패스만 있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 중에 하나가 LAC이 미국에 태커패스 부지만 갖고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사실 태커패스는 거대한 McDermitt 칼데라 분지의 일부분이다. LAC은 태커패스 말고도 이 분지에 잠재적 리튬 채굴 장소를 여러군데 확보하고 있다. 아래는 2018년에 나온 자료이다. 보다시피 LAC은 5개 지역 중 하나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고 있다. 여기가 태커패스다. 태커패스 승인 하나 받는 데도 이렇게 어려운데 나머지는 언제 받겠냐고 하면 할말은 없다만 그래도 거대한 가능성을 안고 있는 회사라는 점에서 LAC의 진가는 더욱 발휘된다고 볼 수 있다. 2022. 5. 20.
[LAC #74] LAC의 하락폭이 더 컸다 올초부터 다른 리튬업체와 비교해보니 LAC의 하락폭이 유독컸다. 올초 대비 거의 -25% 수준이다. 나스닥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S&P보다는 안 좋은 상황. 반면 작년에 거의 상승을 못했던 ALB, Livent는 비교적 선방했는데, 제일 눈에 띈 건 미국 회사가 아닌 리튬을 생산하는 회사 둘 SQM과 ALLKEM의 상승이었다. SQM은 칠레 좌파 정부 등장 이후 내가 아예 관심도 두고 있지 않던 곳이었는데 올초 대비 거의 70프로가 올랐다. 이걸 보면서 느낀 생각 - 현재 리튬을 실제로 생산하는 회사들을 잘 버텼고 오히려 상승한 경우도 많다. - 비 미국 기업이면 그래도 경기침체니 연준이니 이런 시장 자체의 영향에서 조금은 벗어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 그럼에도 이걸 보고 역설적으로 LAC이 좋아질 것이라.. 2022. 5. 19.
[LAC #73] 다른 원자재보다 리튬 투자를 더 좋아하는 이유 아래 그림에 나와 있다. 코발트는 어차피 콩고 중심이고 코발트 없이도 전기차 배터리 만드는 게 가능하긴 하다. 흑연은 아직 잘 몰라서.. 그러나 코발트 흑연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본질은 리튬임. 2022. 5. 16.
[LAC #72]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 2022년 5월 보고서 인플레네 경기침체네 어쩌구 해도 결국 단기적인 사안일 뿐. 지구는 이미 기후 온난화로 죽어가고 있는 중이고 인구 100억은 전기 시대에 에너지를 가지고 박터지게 싸울 것이다. 그럼에도 투매하는 모습을 보라. 인간이 늘 그렇지 생각하는 게. 주식 시장은 겁많고 능력없는 자들의 돈이 용기있고 센스있는 자들에게로 옮겨지는 곳이다. 자신 없으면 팔고 나가라 제발. 쫄리면 뒈지시든가. LAC의 5월 프리젠테이션은 이전보다 더 구체적이었다. 도표를 읽고 글을 읽을 때마다 이 회사의 주주인 게 자랑스러웠다. 그래 더 팔아라. 나는 월급 나오면 더 살 거다. 2022. 5. 12.
[LAC #71] 내가 다른 리튬 회사에는 투자하지 않는 이유 LAC 주가가 당분간 힘들어질 것 같긴 하지만 LAC에 대한 신뢰에는 변함이 없다. 앞서 왜 내가 LAC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밝혔지만 혹자는 왜 하필 LAC이냐 ALB, SQM, Livent 등 기존 업체도 있고 더 작은 PLL, SLI, CYDVF도 있는데라면 반문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나름의 이유를 간단하게 적어보았다. ALB를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ALB는 100% 리튬 회사가 아니다. 브로민이나 다른 화학 사업체가 여전히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나는 리튬 상승분을 그대로 받아먹을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고 싶다. 2. ALB 리튬 광산은 대부분 칠레 호주인데, 칠레는 정치 문제가 있고 호주 역시 단독 소유권이 없고 중국이나 호주 업체와 반드시 협력을 해야 하는 구조다... 2022. 5. 10.
[LAC #70] 팔 의사 없고 살 의사만 있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가 주식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 다시 내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지금 내가 현금만 들고 있다고 해보자. 지금 이렇게 떨어지는 LAC을 내가 과연 살까. 내 대답은 예스였다. 오늘 LAC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이평선 (일봉 기준) 200일선을 깨면 급락하고 있다. 22불은 작년 1월 유상증자 했던 가격이다. 그 가격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LAC이 팔리고 있다는 건 그만큼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것이다.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건 순전히 매크로 때문이다. 1) 단기 시황 최악이고, 불경기 인플레 둘 다 못잡으면 스태그플레이션 오고 그러면 주식은 최악이다 2) 10년만기 국채 수익이 이제 3%를 넘었다. 채권으로 넘어가는 세력을 잡지 못할 것이다. 매크로 .. 2022. 5. 9.
[LAC #69] Livent 실적 상회 규모는 작지만 계약도 잘 하고 기술도 좋은 livent. 이번 분기 서프라이즈 내면서 장외 20프로 상승 기록 중이다. 얼마 전엔 네마스카 리튬 지분도 절반으로 늘리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지만 강한 회사이다. LAC 존 에반스가 어디 출신이라고? 2022. 5. 4.
[LAC #68] Green Technology Metals 지분 획득 LAC이 얼마전 호주 리튬 탐사업체인 Green Technology Metals 지분을 약 6% 정도 인수했다는 기사다. 호주 신생업체라 돈이 좀 필요했던 것 같고, (50millon 정도 필요했던 것 같은데) LAC이 10million 주고 지분을 좀 사온 것 같다. Green Technology Metals은 호주 서쪽에서 리튬 광산을 탐사하는 회사이다. 이 소식을 듣고 한 블로거는 LAC이 미국 (태커패스), 남미 (카우차리, 밀레니엄, 아레나), 그리고 호주 (Green Technolog Metals)까지 전방위적으로 투자한다면서 중국하고 호주가 리튬 세계의 동쪽을 먹으면 LAC은 리튬 세계의 왼쪽을 먹는다!고 적기도. 엄청 작은 규모의 딜이지만 LAC의 적극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한 번 적어봤다. 2022. 4. 28.
[LAC #67] Rene LeBlanc 인터뷰 LAC의 기술책임자인 Rene LeBlanc가 글로벌 리튬 팟캐스트와 인터뷰를 했다. 꽤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테슬라와 Livent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유용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몇 줄 적어본다. 역시 리튬 생산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일론 머스크라 한들 바로 리튬 생산 못한다. 아래 인터뷰 내용 요약. 질문: 사람들이 전기차에 도대체 리튬이 얼마나 들어가냐고 묻는다. 논쟁이 있는 듯. 이참에 정리 좀 해달라. 대답: 생각보다 전기차에 리튬이 많이 들어간다. 이론적으로는 리튬 5-6kg 정도만 있으면 NCM 기준으로 (하이니켈) 70kW 만족시킨다. 하지만 실제로는 리튬이 절반 정도의 효율로만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그러니까 적어도 10-12kg은 필요하다. 근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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