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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대만 방문으로 중국이 여러모로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중국 최대 셀업체인 CATL이 미국 내 배터리 투자를 유보할 수도 (확정은 아니다) 있다는 블룸버그 기사가 나왔다.
Pelosi’s Taiwan Trip Spurs Chinese Battery Giant CATL to Pause Plant Debut - Bloomberg
CATL은 테슬라 공장 인근의 멕시코 국경에 셀 공장 하나를 짓고 미국 안에도 하나 더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이었는데, 먄약 펠로시 대만 방문으로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이 연기되거나 최악의 경우 취소까지 된다면, 테슬라와 포드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취소까지 될 것 같진 않은데, 그런데 오늘 마침 CATL 부회장인 Huang Shilin이 나간다는 얘기도 나오면서 뭔가 CATL 경영 방식에 좀 변화가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일련의 이런 상황들이 LAC에게는 솔직히 더 긍정적이다. 갈수록 미국 내 자원에 목을 매는 상황이 되고 있다. 정말 이런 상황에서도 엉뚱한 원주민의 조상 뼈가 묻어 있다는 이유로 승인을 안 해준다면 그건 거의 그냥 미친 짓이라고 본다. 미란다 판사가 지극히 정상이라면 정상적으로 판결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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