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윤 세무사

이번에 볼 이정윤 세무사는 앞에서 본 김봉수 교수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다. 김봉수 교수는 완전 저평가 가치주 중심인데 반해 (기술주 안 좋아함), 이정윤 세무사는 말그대로 성장주 올인이다. 개인적으로 내 투자는 김봉수 교수보다는 이정윤 세무사 스타일이랑 더 맞는 듯하다. 

 

이정윤 세무사 유튜브는 너무나 많이 나와 있어서 딱히 여기서 추천할 게 없다. 그러나 아래 라이브 방송을 보면 그가 어떤 종목을 갖고 수익을 올렸는지가 대충 나온다. 약간 졸린 상태에서 하는 라이브라 좀 흥과 야단이 좀 난무한다 ㅋㅋㅋ (인간적인 모습 보기 좋다) 

 

슈퍼개미의 쥬간분석 - YouTube

 

그는 가치주에서 2~3배 먹고 나오는 사람들보다 성장하는 주식에 타서 10배 이상 먹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실제로 그는 다음으로 10배 이상 먹은 듯하고, CBI라는 종목이 이름 바꾸기 전에 IMF 직후에 24원일 때 들어가서 역시 10배 이상 이득을 취하고 나왔다. 이정윤 세무사는 일부 주식쟁이들이 자신들이 경험한 것만 믿는다고 하면서 텐베거가 뻥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비판한다. 그러면서 그가 실제로 10배 이상 수익을 거둔 종목들을 저 동영상에서 몇 개 보여준다. 50분 전후. 

 

하긴 저런 식의 수익을 올리니까 지금 천억 이상의 부를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투자에도 단점은 있다. 안전마진이 낮은 주식들이라 자칫 크게 물릴 수 있다는 점. 그래서 그는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삼박자 투자법 + 분산 투자를 늘 강조한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성장주는 기본적으로 저평가 가치주에 비해서는 위험이 늘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위험이 없으면 큰 수익도 없다. 그러니 투자를 어떤 식으로 할지는 오로지 본인의 취향 문제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