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 #32] LAC 저금리 대출 자격 받아

미국 시장이 금리 인상으로 언젠간 조정을 받을 것이랑 걱정에 아랑곳없이 LAC은 더욱 강력한 기세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늘 LAC CEO인 Jon Evans는 Benchmark Minerals Conference에서, LAC이 미국 DOE (미국 에너지부, Department of Energy)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얼마전에도 컨버터블 노트를 발행해서 굉장히 좋은 금리로 자금을 충당하더니, 오늘 추가적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하니, LAC은 내년에 있을 연준 금리 상승에도 큰 재무적 타격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사람들은 LAC이 저리 대출을 받아서 조만간 리튬 생산지 인근에 밧데리 양극제 공장도 만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건 아직까지 살짝 오버 같긴 한데, 그러나 지금 모든 전기차 업체들이 밧데리를 내재화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LAC의 리튬에 눈독을 들이고 있을 것이고, 만약 LAC이 리튬을 추출해서 바로 양극제까지 만들어버리면 수없이 많은 자동차 업체들은 LAC과 어떤 식으로든 계약 혹은 협력을 맺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양극제 공장 얘기는 어디까지나 아직은 소설이고 일단 LAC 경영진이 굉장히 현명한 방식으로 재무 조달을 하는 점은 높게 사줘야 할 것 같다. 태커패스 승인이 나면 아마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 것이다. 도로도 만들어야 하고, 공장도 짓고, 특히 처음해보는 clay 리튬이라 이것저것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세 특히 내년에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런 뉴스는 더욱 좋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