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을 모르는 자들에게 주식 추천을 할 이유가 없다

나이가 들수록 주식 추천은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돈을 벌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돈을 잃으면 남탓을 하는 사람 속성 때문이다.

지인에게 주식 추천을 해서 돈을 조금 벌게 해준 적이 있었는데, 최근 박살이 나면서 그냥 어렵다는 얘기만 하고 고맙다는 말을 들어본적도 없다. 그리고 돈을 번 사람들도 하다못해 선물을 주거나 고맙다는 문자 메세지 하나 준 사람이 없다.

그런데 이런 곳의 가관은 유툽이다. 유투버들이 온갖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데 시청자들은 거기서 온갖 정보를 다 빼먹었으면서도 정작 주가가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한다. 기가 차는 노릇이다. 너희는 유툽 아니었으면 세상 어케 돌아가는지도 거의 몰랐을 것이다.

철저하게 주식은 혼자만 아는 게 좋다. 괜히 섣불리 알려줬다간 나만 욕먹기 십상이다. 주식이라는 것 자체가 위험속성이 있는 것이라 모든 것이 확률적이다. 확률적으로 오르거나 내릴 게 반반이다. 그 중에서 대박이 하나 터져야 돈을 버는 구조다. 그런데 이런 주식의 속성도 모르고, 악성댓글 계속 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주식의 본질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악플 사람들 중에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들은 순전히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종목을 추천 받아서 돈을 벌었으면 하다못해 자그만한 선물이나 고맙다는 문자 메세지라도 넣거나, 주식이 실패했으면 본인탓을 하는 게 정상이다. 정보는 빼먹을대로 다 빼먹고 그저 주식을 산 게 물렸다는 이유로 나를 비난하면 나도 공개할 이유가 없다.

앞으로 이 홈페이지는 개인 홈페이지로 전환하며, 가족이든 누구든 그 누구에게도 종목 추천을 하지 않는다. 나에게 종목 추천해달라고 하면 입을 다물고 있을 것이며, 오로지 고마움을 알고 표현하는 사람에게만 주식 종목을 추천할 것이다.

앞으로 종목 추천은 없을 예정이며 뉴스 위주로 글을 올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