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중국 성장을 꿈꾸며 아직도 중국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있고 여전희 희망의 끈을 들고 있는 자들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시진핑 집권 이후는 더더욱 중국 투자를 멀리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아래 파이낸셜 타임즈 기사는 중국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하는 명확한 이유 중 하나를 얘기해준다.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 공산당에서 내는 통계치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중국이 내는 숫자 자체에도 믿음이 안 가지만, 이제는 날이 갈수록 중국은 통계 공개 자체를 안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인 시진핑 집권 이후로 바뀌고 있다.
China’s GDP blackout isn’t fooling anyone | Financial Times (ft.com)
그러나 열낼 필요 없다. 뉴욕타임즈 말대로 시진핑이 집권해줘서 개인적으로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중국에는 뛰어난 인재들도 많아서 조금이라도시장경제나 민주주의 체제가 만들어지면 미국 못지 않은 할 창업가나 천재들이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시진핑 체제로 들어가면서 이들의 재능이 발휘할 기회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경쟁자인 미국이나 한국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는 그저 중국의 성장 동력이 더 빠지기만을 바라면 된다. 진핑이형이 오래 살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리고 바보같이 중국 성장률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어설프게 중국 투자를 안 했으면 한다. 나라면 중국에 투자하느니 차라리 천연자원이라도 많은 남미에 투자할 것 같다. 물론 남미도 투자하기 좋은 지역은 아니다만. 중국은 시장경제와는 극도로 먼 나라다. 시장경제가 안 돌아가는 나라에 무슨 주식인가.
'주식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0) | 2022.11.06 |
---|---|
유럽은 스태그플레이션 (0) | 2022.11.01 |
미국 하락장은 얼마나 길까 (닷컴버블, 리먼 사태) (0) | 2022.10.11 |
지난 30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준 미국 종목 (0) | 2022.09.17 |
건물주보다 훨 좋은 게 좋은 (미국) 주식들고 있는 거다 (0) | 2022.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