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 #173] 간펑 지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얼마전 아칸소 상원의원이 LAC은 실제로 중국 회사인데 왜 에너지국이 여기에 대출에 해줘야 하느냐고 해서 좀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다. 당연히 LAC은 중국 회사가 아니고 캐나다 회사이다!! 간펑은 지분을 갖고 있을 따름이지, 경영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간펑이 여전히 최대 주주인 것을 별로 달가워하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서 최근에 레딧에서  LAC에서 간펑 지분이 증가 혹은 감소하고 있는지 조사를 한 적이 있다. 

 

(2) Getting to the bottom of the Lithium America's share count and % ownership by Ganfeng : LithiumAmerica (reddit.com)

Getting to the bottom of the Lithium America's share count and % ownership by Ganfeng

 

결론만 놓고 말하면 한 때 16%에 달했던 간펑 지분은 점점 쪼그라들어 11%까지 간 상태고, 최근에도 간펑이 LAC 주식을 매입한 흔적은 없어보인다. 좋은 시그널이다. 간펑의 힘은 점점 약해지고 있고 LAC 경영진도 그걸 알고 중국 자본이 들어오는 것은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 그리고 태커패스의 경우 리튬 아메리카스의 자회사인데 여기 지분은 리튬 아메리카스가 100% 들고 있다. 간펑은 조인트 벤처 형태인 카우차리의 사업에만 LAC과 지분을 절반 정도로 나누고 있다. 

 

어쨌든 무식한 아칸소 상원의원이 저런 발언을 하니 좀 답답하긴 한데, 그래도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기 위해, 아마도 (확정된 거 아닙니다) LAC은 판결이 나자마자 바로 리튬 네바다 (태커패스 사업)은 따로 분할해서 상장한다는 인적 분할 공시를 내지 않을까 싶다. 그럼  LAC 지분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그만큼 리튬 네바다 신규 주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뭐 이건 나의 뇌피셜이다. 절대 팩트로 인지하지 마시길. 

 

어쨌든 간펑의 지분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이제는 더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