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LAC이 아르헨티나 공장 상황 비디오를 3개나 올리고 있다. 보통 같으면 한 달에 한 개 정도 올리는데, 이번 달은 매우 예외다.
Cauchari-Olaroz September 2022 video update (part 3) - YouTube
동영상을 이렇게 자주 올리는 이유는 투자자를 안심시키려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다 됐어 이제 생산 직전이야 좀만 참아!라는 시그널을 주는 것 같다. ㅎㅎ
이와 관련하여 리튬아메리카스 레딧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LAC의 호재는 향후 한 달에 한 번 꼴로 나올 거라고.
- 재판 승소 (10월, 제발!!)
- 아르헨티나 생산 시작, 계약 소식 (11월)
- 미 에너지국 대출 승인 (연말)
특별히 새로울 건 없는 내용이고, 이전에도 내가 언급한 내용이기도 하다.
[LAC #123] LAC 쭉 들고 갈 것인가 매도할 것인가 (tistory.com)
재판이 설령 LAC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주가가 안 튈 확률은 있다. 시장이 너무 안 좋으면. 호재가 있어도 주가가 오르지 못하면, 팔고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나라면 적정가가 오기 전에는 안 팔 것 같다. 왜냐하면 재판 말고도 호재들이 연달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적정가가 오면 팔겠지만, 적정가라는 것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어떻다고 얘기하기 힘들다. 확실한 건 꼭지를 잡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가격대를 미리 정하고 있는 것이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고점 이하로는 LAC을 죽어도 팔생각이 없고, 목표가는 무조건 전고점보다는 높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근데 뭐 내가 뭘 아나. LAC이 호재가 났는데도 전고점을 못 넘는다? 그럼 나는 무조건 홀딩이다. 경기침체 다 맞고 그냥 들고 간다.
어쨌든 10월로 이제 들어가고 있다. LAC 주주분들은 시간나면 네바다 연방법원 방향으로 큰 절을 올리시거나 기도나 한 번 하시길^^
'산업 그리고 기업 > 2차전지 및 원재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C #173] 간펑 지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0) | 2022.10.04 |
---|---|
[LAC #172] 블룸버그에 나온 에반스 형님 (0) | 2022.10.04 |
[LAC #170] 몇 가지 리튬 단신 (0) | 2022.09.29 |
[LAC #169] 길게 보면 이기는 게임 (주봉차트) (2) | 2022.09.28 |
[LAC #168] 불황이 와도 갈 산업은 간다 (0) | 2022.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