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 #168] 불황이 와도 갈 산업은 간다

경기침체 + 인플레 얘기가 나오면서 이른바 70년대식 스테그플레이션이 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올초부터 계속 들리기 시작. 확인해보니 70년대는 정말 주가가 힘든 시기가 맞긴 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70년대 모든 주식이 빠졌는가. 아니다. 그 때 달린 주식들인 원유 주식들이다. 왜냐하면 석유파동에 인플레 베트남 전쟁등이 맞물리면서 원자재 특히 원유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올랐지만 (여기에 금본위제 폐지 효과도 큼), 경기 침체든 인플레든 뭐가 온다 한들 에너지 없이 인간이 살 수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우리는 그 원유를 써야만 했다. 

 

지금 경기 침체 + 인플레 국면이 만약 70년대와 비슷한다 하더라도 쫄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70년대 원유 투자하듯이 오늘날 원유 같은 에너지 원자재에 투자하면 되기 때문이다. 21세기 석유가 뭔지는 다들 알 것이다.^^ 그렇다면 그 21세기 석유를 가진 기업 중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면 된다 ㅎㅎ. 참고로 아래는 70년대초부터 82년초까지 브렌트유 가격이다. 원유는 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구간에 가격이 오른 몇 안 되는 자산군 중 하나였다. 전기차 시대에는 저 원유의 역할을 리튬이 대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