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9월 FOMC가 다가오고 0.75가 기정사실화되면서 기세 등등하던 채권시장이 다시 도망가고 있다. $110도 꺾임. 채권 시장에서 바닥을 잡는다는 것은, 뭐 주식도 마찬가지이지만,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연준 기준금리가 만약에 4%로 간다면, 채권은 정말 매력적으로 변할수밖에 없다고 본다.
만약 연준이 기준금리를 정말로 4%로 유지한다면, 그렇다면 TLT 가격은 얼마로 갈까. 최근 10년 동안에는 연준이 그런 금리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결국 리만 사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그 때 기준으로 보면 연준금리 4% 내외에서는 TLT 가격이 90불과 100불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 뭐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5%까지 올린다고 하면 TLT 가격은 80불대를 찍기도 했음.
지금 $108도 싼 가격이지만, 만약 연준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까지 좀 길게 끌고 간다면, TLT $100깨지는 날도 볼 수 있을지도. 그러나 $100까지 기다리는 건 개인적으로 욕심이라 보고, $110 이하에서는 틈날 때마다 조금씩 매수하는 것도, 위험관리 차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105 이하로 가면 더 좋고 ㅋㅋ
채권은 오로지 헷징용이다. 이걸로 큰 돈을 번다는 생각번다는 그냥 헷징 차원에서 들고 간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그래도 미국 장기채 들고 있는게, 가격이 줄줄 떨어지긴 해도, 나스닥 숏을 들고 있는 것보다는 마음이 편하다.
반응형
'산업 그리고 기업 > 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TLT #23] 100bp? (0) | 2022.09.14 |
---|---|
[TLT #22] 채권 매수 슬슬 시작 (2) | 2022.09.13 |
[TLT #20] 채권 투자가 작년 올해 유독 어려운 이유 (0) | 2022.09.08 |
[TLT #19] 슬슬 쪼는 채권시장 (0) | 2022.09.02 |
[TLT #18] 미국 장기채 결국은 내려갈 것이라고 믿는 이유 (0) | 2022.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