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꿈꾸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굳이 자원캘 거 있나 배터리 재활용하면 될텐데,일 것이다. 그러나 배터리 재활용은 생각보다 기술적 제약도 많고 무엇보다 배터리가 향후 몇 년동안 충분하다는 증거가 없다.
오늘 그 이야기를 블룸버그에서 잘 얘기해주었는데 보다시피 회사들이 너나할 것 없이 달려들어서 배터리 처리 능력은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지만 정작 폐배터리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리튬 가격이 저렇게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데, 어느 세월에 폐배터리가 나올까. 적어도 몇년은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Nobody is really looking at each other, and they seem to think there will be a lot of scrap and end-of-life batteries,” Hans Eric Melin, the founder of Circular Energy Storage, said by phone. “But if you look at the level of capacity that’s coming online, it’s huge in relation to what we need.”
한국에서도 한 때 핫했던 Li-Cycle이라는 주가를 보니 여기도 1년 내내 미끄러지고 있는 듯하다. 아주 초장기로 보면 모르겠다만, 당분간은 배터리 재활용업체보다는 배터리 원재료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수요-공급 측면에서 봤을 때, 더 현명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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