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it에 LAC 관련 포럼이 있는 걸 아는지? 여기에 얼마전 현 LAC의 상황을 굉장히 잘 설명해주는 글이 있어서 하나 퍼와본다. 글이 긴 관계로 다 적을 순 없고 몇 가지만 발췌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원문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로.
Updates on Lithium Americas and What the Future Holds : LithiumAmerica (reddit.com)
1. 재판 관련
- 최근 두 부족이 항소 과정에 자발적으로 빠지기로 했다고 한다 (좋은 시그널).
- 판사는 결국 LAC 손을 들어줄 것으로 예상되나, 생각보다 원주민과 극단적 환경주의자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데는, 아무래도 이들이 BLM이 LAC 인허가를 너무 급히 해줬다는 주장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재판마저 빨리 움직이면 욕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 들어는 보자 모드인 듯.
- 그러나 이전에도, 판사는 조금 빨리 판결을 내리길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 같았고, 최근엔 명확한 타임라인도 줬다. 이 말은 예정된 시간보다도 어쩌면 조금 더 빨리 판결 결론이 나올 수도. 8월초에 나올 가능성도 있다. 그럼 불과 4개월 남은 것임.
2. 연방 법원 항소와는 별개로 물 사용 개간 사용 등 관련해서 주정부 허락은 다 받았으나 물 사용 관련해서 appeal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3. 리튬 스팟 가격은 계약 가격과는 다르다. 최근 리튬 현물가격이 7만 달러 가까이 가면서 LAC도 수익을 엄청 벌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계약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 장기 계약이기 때문에 아무리 스팟 가격이 높아도 현실적으로는 그보다 훨 낮은 수준으로 될 것이다. 존 에반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2만~3만 정도의 가격을 얘기했다. 사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가격이다.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탄산리튬은 톤당 만 달러도 안 되었다.
4. 에너지국 대출이 나온다면 생각보다 큰 호재다. 왜냐하면 꽤 큰 돈을 저금리로 정부로부터 받기 때문에 굳이 파트너를 무리하게 데려와서 주식 팔 필요도 없고, 그 돈으로 태커패스 자체적으로 공사 시작하면 된다. 다만 미 정부에서는 독립된 미국 중심의 기업을 원하기 때문에 분할이 어떤식으로든 이뤄질 듯. 심사 기간은 빠르면 4개월이다. 그럼 판결 시기 전후로 해서 미 정부 자금 승인 여부도 조만간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조금씩 타임라인이 구체화되는 듯. 이 대출승인이 나면 LAC은 저번처럼 유증을 할 필요도 없다. 그럼 주가는 더욱 더 상승.
5. 카우차리는 일단 간펑 몫이 크고 간펑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더 클 것이다. 그러나 LAC 리튬을 원하는 미국 및 아시아 회사들이 많은 듯. 카우차리 리튬은 아마도 미국이나 미국 안에서 배터리 제조하는 한국 회사가 가져가려 할 듯. 카우차리는 실질적으로 올해 겨울부터 생산한다고 봐야 할 듯. 태커패스도 만약 판결이 빨리 나오면 늦여름 정도부터 공사 시작할 수 있으나, 네바다 겨울 오기 시작하면 속도가 굉장히 느려질 것이고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봄부터 가능할 듯.
6. LAC이 지금 지분을 꽤 갖고 있는 아레나 미네랄을 언젠가 인수할 것으로 보이고, 현재 캐나다 네바다 등지에서 계속 인수할 대상을 찾고 있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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