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 #49] 네바다주 Permit 인가

리튬 아메리카스가 미국 시간 2월 25일 (금) 기준으로 네바다 주로 부터 세 종류의 permit을 받았다. 물 오염 통제권 허가, 개간 허가, 그리고 대기 관리 허가. 원래는 작년 12월 말 정도에 나왔어야 할 주별 permit이었는데, 그동안 꽤 오랜 기간동안 나오지 않아서, 사람들이 연방 법원 판결 있고 나서 주 정부가 permit을 낼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었다. 늘 그렇듯이 추측은, 더러 맞는 경우도 있지만, 틀린 경우가 많다. 어쨌든 이로써 태커패스 공사를 위한 모든 준비는 - 네바다 연방 판사의 최종 판결 빼고는 - 거의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남은 permit이 water use인데 이것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연방 판결은 4월 초 전후로 나올 가능성이 크나, 뭐 모든 일이 그렇 듯이 그 때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가급적 빠른 시간에, 그리고 무엇보다, LAC에 유리한 판결이 나오길 기대한다. 치솟는 유가, 인플레 위협, 우크라이나발 에너지 대란, 기후 온난화, 그리고 무엇보다 전세계 산업용 금속 및 원자재를 중국이 거의 싹쓸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바다 연방 판사가, 이미 정부 승인이 떨어진 사안을 뒤집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연방 법원 판사가 LAC 태커패스 승인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LAC 한 회사의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 그리고 전기차 시대로 가기 위한 미래의 전진을 막는 행위일 것이다. 어쨌든 한 달 혹은 그 이상 남은 기간 묵묵히 잘 기다릴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