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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그리고 기업/2차전지 및 원재료

[LAC #206] 다시 오르는 리튬 가격; 카우차리는 반영할까

by 브룡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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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가격이 꺾일줄 알았는데 다시 오른다. 와 대단하네 정말. 이 정도 되니까 솔직히 약간 걱정이 들기도 한다. 너무 비싸면 전기차 안 사는데 적당한 선에서 멈췄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 

 

그런데 LAC 입장에서는 나쁠 게 없는데 아마 최근 전후로 셀업체랑 리튬 계약을 체결했을 건데 아마 꽤 높은 가격으로 했을 것이다. 반면 1년 전 정도에 계약을 마친 기존 리튬 업체들은 여전히 상승분을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 실제로 라이벤트 담당자도 아래처럼 얘기. 

 

“I personally believe the day of the fixed-price contract has been killed by the last 12 months,” Paul Graves, chief executive of the Philadelphia-based producer Livent Corp., told investors last month. “I don’t think anybody is renewing their contract at fixed prices.”

Doing away with fixed-price contracts brings opportunities as well as some challenges.

 

알버말의 경우 계약 기간이 기본 2년에서 5년이라는데 이 리튬 상승분을 다 먹을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래는 알버말 담당자 얘기. 괜찮다고는 하는데 글쎄다 아마 알버말이 이 리튬 가격 상승분을 실적으로 그대로 반영하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원래 계약을 잘하는 회사는 아니었음. 

 

Most of Charlotte, N.C.-based Albemarle Corp.’s battery-grade lithium output is sold under two- to five-year contracts, but the bulk of those deals now feature market-linked pricing instead of fixed rates, said the company’s lithium president, Eric Norris. A few are due to be renegotiated in the months ahead.

 

아직 카우차리 계약 소식이 없어서 조금 찝찝하긴 한데, 그래도 좋게 생각하면 알버말이나 라이벤트와는 달리 더 높은 이익을 먹고 계약을 맺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Prices on Lithium Deals Start to Move With the Times - WSJ

 

Prices on Lithium Deals Start to Move With the Times

Fixed-price contracts are falling out of favor for the mineral as producers and consumers embrace deals that more readily reflect changes in supply and demand.

www.w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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