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 #13] 단기 과열 그러나 트레이딩해서는 안 되는 이유

LAC이 지난 1달 동안 71%, 6개월동안은 165% (2.6배) 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보이며 달리고 있다. 일단 단기 지표상으로는 과열 징후가 조금씩 보인다. 예를 들어 RSI지수도 11월 8일 (미국 시간 기준으로) 80을 넘었다. 그래서 LAC이 조만간 단기 조정은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렇다고 트레이딩을 섣불리 했다간 아무런 이득을 못 취할 수도 있다.  LAC은 무조건 중장기 홀드해야 하는 종목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LAC을 최소한 몇 개월, 이상적으로는 몇 년 들고 있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으로 앞으로 예정된 이벤트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당장 1주일 후인 11월 16일에 밀레니얼 리튬과의 인수 합병 여부가 결정날 것이고 (CATL이 카운터 오퍼를 날릴지 말지가 관건), 12월 초에는 네바다 주에서 리튬 아메리카스에 승인해준 water pollution permit and mine reclamation permit 공청회가 끝날 것이다. 참고로 10월 18일에 이미 허가를 해준 air pollution control permit 공청회는 11월 18일에 끝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별 다른 이견이 없으면 네바다 주 단위에서 받을 허가는 다 받고 이제 네바다 연방 법원의 최종 판결만 기다리면 된다. 

 

요약하자면

 

2021년 11월 16일: 밀레니얼 리튬 인수 여부 결정

2021년 11월 18일: air pollution permit open hearing 종료

2021년 12월 1일: water pollution permit and mine reclamation permit open hearing 종료

 

올해 예정된 이벤트만 해도 이렇고

 

이후 내년에는 

 

네바다 연방 정부 BLM 관련 최종 판결: 2022년 2월 말 내지는 3월 예정 (통과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이지면 그럴 경우 태커패스 공사 시작)

아르헨티나 CO 생산 시작: 2022년 6월 내지 7월 예정

그리고 후속으로 이어지는 계약 체결 뉴스 혹은 파트너 회사 발표 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단기간에 너무 오른 LAC이지만, 내년까지는 이벤트가 계속 있는 한 (그리고 그 이벤트가 예상한대로 흘러 가는 한), LAC의 주가는 더더욱 오를 것이다. 트레이딩하지 말고 바이 앤드 홀드가 유리한 주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