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투자가 꺼려지는 이유

전기차 시대로의 이행이 진행되면 리튬만큼이나 중요해지는 니켈일 것이다. 그럼에도 니켈에 대한 투자가 망설여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NCM이 과연 대세일까?

한국에서는 NCM이 대세인 것으로 나오나 갈수록 LFP의 성능이 좋아진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니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오를까? 이게 가장 큰 의문이다. NCM은 고질적인 자동차 화재 문제를 안고 있다. 

 

2. 니켈 업체들은 대부분 대형업체들

니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기존 철광석 업체들이 많고 대부분 시총이 큰 애들이다. Vale, 글렌코어, BHP 등이다. 물론 러시아가 운영하는 Norilsk가 있긴 한데 여기 마저도 50조가 넘고 러시아 리스크가 있다. 여기서 무슨 큰 차익을 얻을 수 있을까.

 

3. 니켈 가격도 생각보다 많이 오름. 

니켈 가격 스퀴즈에 공급 전쟁이 있었으면 YoY 대비 많이 올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래에서 보듯이 다른 광석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오른 것도 아니다 (뭐 덜 오른 것은 아니지만 리튬 가격을 봐라). 그런데 니켈이 더 폭증을 한다?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