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KKF, LKE] 무너지는 리튬 왕자 (tistory.com)
앞서 레이크 리소시스 같은 주니어 리튬 회사 뻥에 당하면 안 된다고 했었고 아니나 다를까, 어제 LLKKF가 생산을 몇 년 더 연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처음부터 말도 안 되는 로직으로 주가를 거의 40배 띄운 이 회사의 주가는 오늘 절반으로 떨어졌다. 최고 1.5불까지 가던 회사였으니 거의 1/10토막이 난 셈이다. 40배 오르고 1/10 토막 나고 웬만한 코인보다도 더 심한 변동성이다.
LLKKF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거봐라 리튬 생산 이렇게 쉽지 않은데 발표하는 내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골드만 애들은 얼마나 단순하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나 역시 동의. 리튬 생산은 주니어 회사들의 발표만큼 수월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골드만 삭스의 리튬 가격 리포트가 얼마나 허황된지는 곧 밝혀지리라 본다.
그래서 기존 리튬 업체들 주가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게 나의 의견. 하반기가 되면 대형 리튬 회사 주가는 힘을 받을 것으로 본다. 지금 모든 환경이 좋다.
- 리튬 현물 가격은 상승 추세 + 안정화 단계이고
- 기존 신입 리튬 회사들의 뻥카가 계속 들통나고 있는 상황이고
- 그럼 결국 남은 메이저 회사들 리튬 갖고 전기차를 만들어야 하는데
- 테슬라 주도 표준으로 미국 차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전기차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
모든 시나리오가 대형 리튬 업체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남미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의존 많이 회사들은 여전히 리스크 요소를 안고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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