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각도기 곽상준 지점장은 슈퍼개미는 아니지만 그의 방송을 즐겨 듣고 있다. 여러 좋은 투자 지혜를 주지만, 가끔 그도 상승장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할 때가 있다. 이번 방송을 보고도 개인적으로 곽 지점장이 너무 흥분해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승장을 지나 흥분장 어쩌구 저쩌구, 지금은 상승 시작도 안 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속으로 피식 웃었다. 왜냐하면 그는 누차 자신의 방송에서 cnn fear and greed가 extreme greed로 가면 늘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왔기 때문이다. cnn fear and greed는 정확하게 extreme greed를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취한 곽 지점장님은 지금은 모두 달려야 할 때라고 얘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를 여러 면에서 존경하지만, 지금은 그가 다소 이성을 잃었다고 본다.
실제로 올해 1월말이나 2월초에서 곽 지점장은 지금은 cnn fear and greed를 무시하고 가도 된다, 시장 상승 이유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 말 하기가 무섭게 2월부터 시장은 -10% 정도 조정을 받았다. 나는 이 똑같은 그림이 향후 2달 안에 재현될 것으로 본다.
나는 지금의 나스닥 13,300은 한 두 달 안에 무너질 것으로 본다. 왜? 곽 지점장이 그간 말해온 fear and greed index가 그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 말이 맞는지 두고보자. 이번 주는 cpi & fomc 발로 나스닥이 더 달릴 수도 있지만, 이후인 6월말, 7월로 들어가면서 주가는 큰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나는 1~2달 후를 얘기하는 것이다. 이번 주가 아니라.
https://www.youtube.com/watch?v=YQaZaPtTT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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