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주니어 업체들에 비해 LAC을 조금 더 좋아했던 건 나의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접근 방식 때문이었다.
[LAC #160] 주니어 리튬 다소 불안한 이유 (tistory.com)
경영진이나 광산 승인 여부도 안정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게 현금확보이다. 주니어 업체들은 광산 개발을 위해 CAPEX 비용이 많이 들수밖에 없는데 현금이 없으면 결국 유증을 하거나 부채를 끌어오는 식으로 진행이 될수밖에 없다. 실제로 LAC이 2년 전에 그랬고 이번에 GM을 끌고 온 것도 결국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한 게 컸다 (물론 그게 다는 아니지만).
지금 LAC의 현금을 보니 400millon이 조금 안 된다. 이 현금은 아르헨티나 공사가 진척되면서 더욱 빠르게 소진 될 것이고 태커패스하기에는 택도 없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이 작은 업체가 자기 시총의 거의 15% 가까운 현금을 아직까지 들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라이벤트는 얼마 잇을까. 돈을 버는 데도 놀랍게도 200 millon 정도이고 일론이 관심있어 하는 시그마 현금은 60millon에 불과하다 (120에서 급격히 하락 공사비가 그만큼 들고 있다는 얘기). 다들 투자에 목말라 있는 애들인데 이 현금으로는 공사 진행 못한다. 그런 결국 빠른 시일 내로 유증이나 부채를 끌어오는 식으로 진행이 될 것이다. 지금 모든 리튬 주니어 업체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공사비이다.
LAC은 아직까지는 현금이 괜찮다 (물론 급격히 줄 것으로 예상). LAC은 여기에 DOE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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