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을 오늘부로 다시 매도했다. 기나긴 여정이 마무리 된 느낌이다. 오늘 아네랄 미네럴 인수로 조금 오를까 했는데 오르다 마는 것을 보면 확실히 힘이 좀 약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LAC을 판 이유는, 앞에서 다 적긴 했지만, 다음과 같다.
1. 미란다에 대한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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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튬 수요 하락 예상; 내년 침체 상반기까지 계속 될 듯. 그렇다면 리튬 가격도 지금보다는 단기적으로 빠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3. 어두운 테슬라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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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설령 태퍼패스가 통과하고 이후에 주가가 40불, 50불로 간다고 해도 미련은 없다. 왜냐하면 다른 또 새로운 주식을 찾았기 때문이다 (당분간 공개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그 주식과 LAC을 비교하니 이 주식이 낫다고 생각해서 여기로 대부분 옮겼다. 이 새로운 주식 말고 계속 좋게 보는 주식은 Dole이다. Dole 내용은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제와서 하는 탄식이지만 얼마전에 아레나 미네랄을 한 번 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존이라면 태커패스로 막힌 길을 아레나로 돌파하려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껄무새만큼 의미없는 짓이 없는데, 그래도 방향을 대충 맞췄다는 점으로 위안 삼으려 한다. 주식을 하면 할수록 회사 경영진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것 같다.
리튬 소식은 앞으로도 간간히 업데이트하겠지만 LAC 업데이트는 여기서 마무리한다. 그동안 LAC 때문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LAC 가격은 다시 오를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는 점이다. 재판은 내 능력 밖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간다고 얘기하기 힘들고. 개인적으로 판결이 잘 안 날 것 같다는 쪽으로 배팅을 했다. 물론 내가 틀릴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그러니 제 의견은 따르지 마시고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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