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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가 실적 발표를 하면서 주가가 드디어 100불대를 넘겼다. 단기적으로 다시 깨질 수 있는 가격이긴 한데, 저점 대비 6개월만에 거의 두 배가 올랐다. 그러나 장기 보유하고 있던 분들은 이제서야 본전에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이 회사를 두루두루 커버하면서 언젠가 50불대 밑으로 가면 사겠다고 늘 다짐하고 있었는데, 주가가 이제는 100불대로 가면서 다시 손을 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회사이다. 이 회사를 커버하기 시작한 건 올해 3월부터였는데, 그 때부터 주가가 빌빌 기기 시작하다가, 드디어 최근에 지난 3월 가격을 뚫고 가고 있다. 사실 고백하자면, 40불대 후반에 조금 담긴 했었는데 리튬 주식 사느라 다 팔아버렸다. 수익률만 놓고 보면 단기간에 리튬보다 크록스가 더 좋았다.
비록 이 주식으로 수익을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기업을 찾는 눈을 길렀다는 점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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