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들은 종종 버핏 수익률이 뭐 대단하냐고 한다. 인덱스보다 살짝 높거나 경우에 따라서 낮은 경우도 허다해서 그런 말이 나오는 듯하다. 그러나 그의 자금 규모가 훨 작았던 그의 초창기 시절 수익률을 보면 그런 얘기가 쏙 들어갈 것이다. 50년대 초반부터 그의 투자 수익률을 보면 5년~10년 안에 10배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1 million을 모은 건 1956년 경인데 불과 6년만에 자신의 총 자산을 거의 20배로 불려놓은 게 워렌 버펫이다. 주변에 날고 긴다 하는 주식 고수들 중에, 한 종목이 아니라, 전체 재산이 5년만에 20배 가까이 된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내 기억으로는 거의 없다. 1962년부터 1982년까지 20년동안 그의 전체 재산은 11 million에서 거의 1 billion으로 증가, 다시 말해 100배가 뛰었다. 더 대단한 건 그의 펀드 규모가 매우 커진 이후에도 놀랄만한 수익을 보여줬다는 것. 1조 달러 들어간 게 80년대 초중반인데 불과 20년만에 이 금액을 다시 50배로 불린다. 전설이 전설인데는 다 이유가 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