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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2

현명한 투자자 5-8장 5장에서 8장까지 읽었다. 읽는 내내 벤자민 그레이엄은 정말 보수적인 투자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어적 투자자나 공격적 투자자나 포트폴리오가 별반 차이 없었고 그냥 우량 기업 주식 + 국채 (안전한 회사채) 이 조합으로 가라는 얘기를 계속한다. 심지어 개별 주식도 사지 말라는 얘기도 하는데,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느끼지만 버핏의 스승이라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았다. 그러나 8장 마지막 부분에서 접점을 하나 찾긴 했다. 방어적 투자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나, 성장주 투자하지 말고 개별주식도 사지 말라는 부분은 조금 비동의. 그러나 만약 주식 초보라면 지수에 투자하는 게 여러모로 맞다고 본다. 사람들이 지수 투자 무시하지만 버핏 조차도 2010년 이후에는 S&P500 지수보다 못했다. 그가 지수를.. 2022. 5. 24.
현명한 투자자 (개정 4판) 1-4장 말로만 듣던 벤자민 그레이엄 책을 읽고 있다. 저평가 가치주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벤자민 그레이엄이라 나와는 스타일이 달라 읽기 주저하고 있었는데 최근 합류한 북클럽 모임 때문에 읽게 되었다. 읽고 나서 첫번째로 든 생각은 "정말 워렌 버펫이 벤자민 그레이엄 영향을 받을 게 맞아?"였다. 왜냐하며 1장에서 4장까지 계속 채권 얘기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로 버펫은 주식 아니면 현금으로 알고 있고 채권이나 금은 포지션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그레이엄은 (개정 4판) 계속 주식 배당률과 채권수익률을 비교하면서 어느 게 더유리한지 분석을 하고 있었다. 개정 4판이 나온 건 70년대 초반 미국이 극심한 인플레로 고생하고 있을 때라, 채권 수익률이 매력적으로 보였던 게 당연했던 시기였고 (기준금리가 70년..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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