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엽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선엽 이사 좋아하는데 이번 편은 동의하지 않는다. 침체라고 딱 단정을 안 지었을 따름이지 2022년 침체였다, 주식 시장 기준으로는. 물론 실업률이나 이런 지표로는 아닐 수도 있지만 어차피 주식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수가 얼마나 떨어졌는지가 침체의 기준 아닐까? NBER이 침체를 뭐라 정의하든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지수 하락폭만 놓고 보면 2022년 하락은 금융위기, 닷컴 버블 다음으로 컸다. 코로나 때 순간적으로 내려간 것을 제외하면. 장단기 금리차에 반응을 안 한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이 정보를 아니까 장단기 금리차 나자마자 주식은 꺾이기 시작했다. 경기선행지표도 사람들이 이제 거의 동시적으로 반응한다. 예전부터 반응이 훨씬 빨라진 것이다. 이선엽 이사 좋아하지만 이번편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데이터를 무시하면 망한다. 신뢰가 있는 데이터가 살아남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zu62XUF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