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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권3

[TLT #22] 채권 매수 슬슬 시작 내일 CPI 지수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숫자에 큰 관계없이 채권은 이미 연준의 기준금리 상승분을 다 반영했다고 본다. 물가가 계속 높은 상태로 갈 가능성이 크지만, 올해 여름처럼 아주 높은 숫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음 얘기는 '침체가 정말 오냐'가 될 것이다. 그리고 침체 얘기가 나오는 순간 가장 큰 힘을 보여줄 수 잇는 상품은 다름 아닌 미국 국채이다. 올해는 정말 채권에게는 역대급 최악의 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연준이 역대급으로 이자를 내리고 돈을 풀고 양적완화까지 한터라 채권 가격이 안 오를 수가 없었다. 그랬다가 이제 연준이 자세를 확 돌리니, 채권이 떨어질 수밖에. 그러나 이렇게까지 심하게 떨어졌으면 적어도 큰 반등 정도는 언젠가 한 번 나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 2022. 9. 13.
[TLT #18] 미국 장기채 결국은 내려갈 것이라고 믿는 이유 김일구 상무 유튜브를 보면서 역시 대가는 생각이 달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채권 가격이 많이 빠지긴 어렵겠지만 지금이 바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유는 셋이라고 본다. 1) 일단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올리면 (그게 0.5든 0.75든) 장기채는 영향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본다. 0.75면 더 강하게 받을 것이고. 일단 기준금리 변화가 실현되고, 채권쟁이들이 자신의 믿음이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장기채는 결국 가격에 반영한다. 2) 인플레가 겨울로 가면 더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유럽이나 미국 둘 중 하나라도 더 추운 겨울이 온다고 하면 원자재 가격은 다시 튈 거고 그럼 장기채 가격은 떨어진다. 3) 그리고 실업률 지표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일단은 오르겠지만 만약 생각보다 많이 안 오른다고 하.. 2022. 8. 29.
(2021년 11월 기준) 미국 주식시장은 과열일까 미국 주식 시장 상승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시장이 급격히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어린 목소리가 있는 듯하다. 예측을 위해선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필요하다. 기업 이익 대비 주가 즉, P/E ratio를 갖고 시장 과열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선 S&P 500의 P/E ratio를 써서 보면, 닷컴 버블 때 최고 46까지 갔었고, 리먼 직전에는 107까지 갔었다. 2021년 11월 기준으로 PE ratio는 36.86이다. 닷컴 버블이나 리먼 급은 아니지만 P/E ratio가 35 이상이면 굉장히 높은 수치라 볼 수 있고 역사적으로도 세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일단 이 수치만 놓고 본다면 미국 시장은 과열이 맞다. 그러나 이게 과연 붕괴를 유도할 만한 수치인지는 좀 두고 봐야할 듯하다. 왜냐하면 이..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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