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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기채20

[TLT #21] 일단은 연준이 이기고 있음 9월 FOMC가 다가오고 0.75가 기정사실화되면서 기세 등등하던 채권시장이 다시 도망가고 있다. $110도 꺾임. 채권 시장에서 바닥을 잡는다는 것은, 뭐 주식도 마찬가지이지만,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연준 기준금리가 만약에 4%로 간다면, 채권은 정말 매력적으로 변할수밖에 없다고 본다. 만약 연준이 기준금리를 정말로 4%로 유지한다면, 그렇다면 TLT 가격은 얼마로 갈까. 최근 10년 동안에는 연준이 그런 금리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결국 리만 사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그 때 기준으로 보면 연준금리 4% 내외에서는 TLT 가격이 90불과 100불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 뭐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5%까지 올린다고 하면 TLT 가격은 80불대를 찍기도 했음. 지금 $108도 싼 가격이지만, 만.. 2022. 9. 9.
[TLT #18] 미국 장기채 결국은 내려갈 것이라고 믿는 이유 김일구 상무 유튜브를 보면서 역시 대가는 생각이 달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채권 가격이 많이 빠지긴 어렵겠지만 지금이 바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유는 셋이라고 본다. 1) 일단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올리면 (그게 0.5든 0.75든) 장기채는 영향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본다. 0.75면 더 강하게 받을 것이고. 일단 기준금리 변화가 실현되고, 채권쟁이들이 자신의 믿음이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장기채는 결국 가격에 반영한다. 2) 인플레가 겨울로 가면 더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유럽이나 미국 둘 중 하나라도 더 추운 겨울이 온다고 하면 원자재 가격은 다시 튈 거고 그럼 장기채 가격은 떨어진다. 3) 그리고 실업률 지표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일단은 오르겠지만 만약 생각보다 많이 안 오른다고 하.. 2022. 8. 29.
[TLT #15] 10년 만기 국채 3% 역시 연준이 협박하니까 꼬리 내리는 채권 시장. 그래 인플레가 이런 형국인데 10년만기 국채가 3%는 되어야 채권을 사주든지 하지. 이제부터 채권은 매력적인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쉽게 들어가진 않을 것이다. 더 지켜보고 사고 싶다. 한 3.5% 정도 되면 땡큐하고 사줄 건데 ^^ TLT는 112불대로! 그러나 나는 여전히 110불 이하를 원합니다! 2022. 8. 23.
[TLT #114] 다시 내리는 TLT [TLT #13]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TLT (tistory.com) [TLT #13]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TLT 여전히 원하는 가격대로 들어가지 않아서 기다리고만 있는데, TLT 가격이 떨어질 듯하면서도 떨어지지 않는다. 역시 채권쟁이들의 불경기 예상은 맞다는 것인가.. 그래도 지금 채권 수익률은 조 seekingalpha.tistory.com 왜 안 떨어지나 했는데 역시 내리고 있다. 물가 쉽게 못 잡는다. 블러드 총재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해야…7월까지 100bp인상 재확인 | 한경닷컴 (hankyung.com) 블러드 총재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해야"…7월까지 100bp인상 재확인 블러드 총재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해야"…7월까지 100bp인상 재확인, 강영연 기자, 국제 www.ha.. 2022. 8. 19.
[TLT #13]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TLT 여전히 원하는 가격대로 들어가지 않아서 기다리고만 있는데, TLT 가격이 떨어질 듯하면서도 떨어지지 않는다. 역시 채권쟁이들의 불경기 예상은 맞다는 것인가.. 그래도 지금 채권 수익률은 조금 너무 한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은 TLT의 매력이 없어보이지만, 몇 개월 후면 그 위력이 나타날 것이다. 오늘 궁금해서 장단기 금리차이와 TLT 가격 관계를 그래프로 그려보았다. 지금이 첫번째 상황이다. 장단기 금리차이가 역전되어도 TLT 가격은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TLT 가격은 점점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갈 것이다. 물론 아주 단편적인 장단기 금리차이만을 갖고 얘기한 것이라 이것만으로 장기채 가격이 설명되진 않는다. 조금 더 좋은 타이밍이 있을 것이라 보인다. 특히 9월 F.. 2022. 8. 17.
[TLT #12] 머리터지는 채권 시장 기술적으로 TLT가 오르는 듯하다가 $120 저항선을 맞고 내려오고 있다. 지금 TLT는 $110가 $120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다. 나라도 엄청 헷갈릴 듯. 경기 침체로 확 배팅했는데 뒤돌아보니 어 뭐야 물가 이렇게 높은데 이 금리로 가는 게 맞아? CPI가 생각보다 낮게 나왔는데도 TLT 이리저리 방황하는 거 보면 그만큼 지금 매크로가 혼란스럽다는 얘기다. 채권 시장은 어케 될 것인가. 내가 원하는 $110 근처로 과연 올 것인가. 2022. 8. 11.
[TLT #10] 채권은 지금 경기침체만 본다 와 채권이 이렇게까지 강한 뷰를 보인적이 있었던가. 지난 1년 정말 역사상 최악의 공포를 맛본 채권시장이 이번에는 물가 상승과 연준의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스텝바이스텝 무베이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내일 물가지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모두의 예상대로 많이 내려갔으면 채권 시장은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다. 그러나 만약 잘 잡히지 않았다면? 그럼 채권 시장은 한 번 더 무너진다 (이미 무너질대로 무너지긴 했지만). 기준 금리 2.5%인데 10년 국채가 2.7%이라는 이 어이없는 상황. 이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논리는 거의 한 가지만 있다고 본다. 매우 강한 경기침체. 경기침체가 열라 세게 올 것이고, 연준은 종국에는 금리를 내릴 것이다. 채권쟁이들은 이 논리다. 과연 그럴까... 2022. 8. 10.
[TLT #9] 강한 고용, 조정받는 TLT 앞서 TLT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당시 $117~$118불), 오늘 (2022년 8월 5일) 미국 고용보고서가 미국 고용이 코로아 이전으로 회복했다는 결과를 보여주면서, TLT 가격이 다시 내리고 있다. 2020년 2월 코로나 오기 전 미국 취업 인구 수가 1억5천2백만명 정도였는데, 2022년 7월 현재 취업 인구수도 이보다 아주 살짝 높게 나왔다 (3만명 정도 더). 이러니 경기침체는 무슨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간 경기침체 헷지용으로 미국채를 샀던 돈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듯하다. 만약 지금 이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견고한 고용 + 쉽게 꺾이지 않는 물가), 연준은 당연히 예정대로 금리를 올릴 것이고 그러면 지금 TLT 가격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자 그렇다면 경기 불황 .. 2022. 8. 5.
[TLT #8] 아직은 조금 비싼 것 같다 불황이 오면 가장 인기가 좋은 게 미국 국채다. 경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설령 전문가라 하더라도) 지금이 불황인지 아닌지 혹은 불황이 얼마나 세게 얼마나 오래 올지 아니면 그냥 지나갈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불황에 가장 민감한 자산 중 하나가 국채이기 때문에 결국 본인이 어느 정도 경기 예측을 갖고 장기채를 살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갈팡질팡해서 언제는 경기 불황이 올 것 같다, 안 올 것 같다 하면서 TLT를 사야 하느니 말아야 하느니 좀 혼란스러웠던 것 같은데, 앞의 글을 보면 TLT $120 정도 왔을 때 조금씩 사자고 했던 것 같다. 이후에도 $110까지 떨어질 때도 헷징 수단으로 좀 모아가자고 했던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미국 장기채를 매우 사랑하는 것은 아..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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